[서울] '서울 시민들의 죄'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
2015 서울성경세미나 둘째날 소식
2015-10-27 노주은 기자
2015 서울성경세미나 둘째 날인 10월 26일(월). 마른 땅을 적신 가을비처럼, 메마른 서울 시민들의 마음에 단비 같은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세미나는, 복음이 없는 기성교회에서 죄의 문제로 고통 받아온 많은 시민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시겠다는 소망 안에서 진행되었다.
퇴근 후, 학교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챙기고.. 집회 시간에 맞춰오는 저마다의 발걸음은 분주하지만 합창단의 음악과 목사님의 말씀이 기다려지는 것은 모두가 한 마음이다.
이날 세미나를 위해 기쁜소식 강남교회 조규윤 목사가 기도했고, 바로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강도 만난 자가 해야 할 모든 일을 사마리아인이 대신 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이 여행하는 중, 강도 만난 자를 보았고 그를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고… 이 모든 일을, 강도 만난 자를 위해 사마리아인이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공로가 아닌 사마리아인 되신 예수님의 은혜로 얻어지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현대의 한 신입사원이 마당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그 모습을 보고 ‘어이 김과장, 수고가 많네.’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신입사원은 ‘회장님, 전 과장이 아닙니다. 신입사원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 회장은 ‘이 사람아, 여기서 내가 과장이라면 과장이야!’… 이와 마찬가지로 이 우주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로운 것입니다.”
“어제 오늘 새로운 사람 2명이 집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내가 애쓰고 그런 게 아니라 입을 벌렸을 때 하나님이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온 분들이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마음을 열었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분들을 이끌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순영/ 서울 서초구
“성경세미나에 장년‧부인 형제자매님들께서 마음을 많이 쏟으시는데 그에 비해 대학생, 청년, 2030들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는 듯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지면 청년들 마음이 살아나서 집회 때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복음을 위해 힘 있게 달려 나갈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2부 청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유송이/ 서울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