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함께하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콜롬비아 월드캠프 둘쨋날

2016-01-02     정재훈

월드캠프에선 마인드 강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도 있지만, 아카데미, 미니 올림픽 등 오후활동도 다양하게 있다. 월드캠프 둘쨋날. 오후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였다.

콜롬비아의 오후 활동은 아카데미로 시작되었다. 점심 먹은 후 졸리고, 늘어질 수도 있는 이 시간, 하지만 학생들은 어느 누구도 늘어지지 않고 함께 아카데미를 하며 즐거워 했다.

한국어, 영어, 댄스, 미용, 건강, 바리스타, 종이접기 등 약 14가지의 전에는 배울수 없던 다양한 아카데미들이 있었다. 해가 뜨거웠지만,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정은 그 어느 것도 이길 수 없다.

아카데미 후에는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돌 항아리에 가득 채운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 주라 했을 때, 하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가져다 줄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의 보는 것, 아는 것을 믿으면 절대로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는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사는 법을 가르켜 주셨고,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듣는 말씀은 우리에게 달콤한 믿음을 주었다.

그 후 열린 미니 올림픽. 아카데미 시간때와는 달리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학생들이 마음껏 미니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날씨이다.

다른사람들과 내가 가진 행복을 나누면서 나 혼자가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내 가족 같습니다. 함께 미니올림픽을 하고, 다양한 아카데미를 하면서 너무 즐겁습니다. – 라우라 Truth 6

캠프를 통해 내 관점을 다르게 볼 수도 있고,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나눌수 있습니다. 미니 올림픽을 하면서 반 친구들과 함께 웃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 환 디에고 Truth 1

 캠프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느끼며, 모든 참가자들은 마음에 믿음과 소망을 얻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