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광주, 세계를 품은 청년으로 ‘들썩’
굿뉴스코페스티벌 광주공연 성료...광주·전남 시·도민 2500명 참석
‘청춘,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굿뉴스코페스티벌이 광주·전남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을 선보인 14기 단원은 총 412명으로 이들은 올 1월 귀국직후부터 공연의 기획과 구성까지 도맡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굿뉴스밴드의 ‘꿈을 먹는 젊은이’,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었고, 앵콜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선 남태평양팀의 ‘Pate pate'댄스, 러시아팀의 ’Otrada'댄스로 1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굿뉴스 의료봉사단 전홍준 회장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정용화 부위원장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의 마인드를 표현한 북미팀의 뮤지컬은 큰 박수를 받았다. 2차세계대전 당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승리를 이끈 루즈벨트 대통령처럼 두려움에 묶여 있던 자신을 극복한 미국 단원들의 스토가 담겨있어 큰 감동이 전해졌다.
2부 행사의 시작으로 동남아팀의 ‘사바이사바이(Sabay sabay-함께)’댄스로 시작됐다. 동남아팀은 인도, 필리핀, 태국 세 나라가의 전통의상과 댄스가 한데 어우러져 다른 듯 비슷한 아시아의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굿뉴스코 단원들의 연합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14기 인도 조소영 단원의 생생한 체험담시간과 독일에 파견된 김보민 단원과 독일 단원들의 변화된 이야기를 재연한 트루스토리(연극)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단원들의 도전정신과 동기 단원들과 교류, 현지인들에게 받은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 광주전남지부 대표고문 박희진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한 도전정신과 자신과 싸움에서 당당히 맞서 이겨낸 경험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마인드로 세상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철강(주) 서영철대표 “오늘 굿뉴스코 공연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밤이 였습니다. 젊은이들이 과거와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도전하고 열정을 갖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공연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굿뉴스코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