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음악으로 꿈꾸는 우리는 NEVER STOP!

멈추지 않는 도미니카 음악 꿈나무들의 행진

2016-04-23     백이슬

4월21일 목요일,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에 위치하는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를 찾았다.
이 날, 350 명의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학생들이 참석했고, 학생들은 음악회 시작 전부터 창문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엘아디아 로드리구에즈 교장은 클래식을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찾아와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앙헬리까 까브레라 산타나 학생의 성악솔로 음악회의 첫 무대를 열었다.
학생들은 처음 듣는 클래식 음악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고, 맑은 소리를 담은 멜로디가 오가는 무대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번째 순서로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가 있었고, 이어지는 피아노 듀엣에는 로셀로레 차를레스 와 이나라 교사가 함께 연주했다. 피아노 듀엣을 본 공립학교 학생들은 둘이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에 신기해 했지만 놀라움도 잠시, 다시 ‘캉캉’의 발랄하고 싱그러운 선율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학생들의 합창은 학생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지는 마인드 교육에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는 여러분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을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운다면 훌륭한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매 달 2-3 번씩 음악이 필요한 곳이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간다. 학생들은 바쁜 학교일정 속에서도 매번 찾아가는 음악회에 더 좋은 공연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마음을 쓴다.

멈추지 않는 도미니카 음악 꿈나무들의 행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