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춘들의 마음풀이 "심심풀이"

수원 굿뉴스코동문들이 준비한 마인드강연

2016-05-22     김혜숙

내 삶의 방향 점을 찾고 싶다면, 행복을 발견하고 싶다면,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고 싶다면,
마음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를 찾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심심풀이를 만날 때.

2015.5.20(금)~21(토) 이틀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는 청춘들의 얽힌 마음을 풀어주는 세미나, 심심풀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달 초 굿뉴스코해외봉사를 다녀온 수원지역 선후배 단원들은 이 시대 젊은이들과 소통,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수원시 청소년부 관계자를 찾았다, 마침 새로 신설된 수원시 청년정책과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고 해외봉사단원들이 기획한 이번 세미나에 마음을 열고 적극 장소를 후원해주었다.

국회의원 이찬열은 축전으로 심심풀이를 축하해 주었고, 경기도의회 박재순의원과 수원시의회 염상훈, 김은수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로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어린이 댄스팀 ‘더원’과 살아있는 비타민,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식이 열렸다.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들이 합숙을 하며 준비한 인도문화댄스와 아프리카 아카펠라는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채워지기에 충분했다.

단원들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준비한 무대를 마음껏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도 특별 초청하여 학업스트레스, 가족간 소통의 부재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특별한 단원들이 함께했는데, 어둠속에서 노래를 하다 굿뉴스코를 만나 이제는 밝은 곳에서 노래를 한다는 굿뉴스밴드의 멋진 공연이 있었고, 사람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던 자신이 해외봉사를 통해 부담을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김지후 단원의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또 척수염과 온몸에 전이된 암으로 기억도 잃고 한쪽 눈의 시력과 청력도 잃은 최수현 단원은 마음의 변화를 통해 절망을 소망으로 바꾼 감동스토리를 전했다.

보이지않는 공기도 흐름이 있고, 물도 흘러가는 길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도 흘러가는 방향이 있다. 이번 마인드강연이 2030청년들에게 그 흐름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첫날 저녁,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오정환 강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옳음이 다른사람과 마음의 교류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방해꾼이었음을 전했다.

둘째날 저녁은, 국제청소년연합 김진수 사무처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나의 장점만을 바라볼 때는 다른사람에 대해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지만, 나의 단점은 주변사람과 소통 할 수 있게 하며 감사와 기쁨을 나누게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과 선배단원들이 함께하는 톡톡(Talk Talk)시간을 마련하였는데, 소규모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얽혀서 굳어있던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움직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는 굿뉴스코해외봉사단 수원동문들의 발걸음은 앞으로도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