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신 하나님

2016-10-13     이지민

성경세미나의 마지막 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형제 자매님의 손에 이끌려 많은 새로운 이들이 집회에 참석하였다. 오늘도 말씀을 마친 후 신앙상담을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는데 집회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5:19)는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남성중창 ‘두려워말라’로 시작된 서부산교회 민들레합창단의 찬송이 청중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이어지는 합창단의 찬송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이끌어주었다.

마지막 시간, 강사 임정기 목사는 이번에 새롭게 구원 받은 이들을 위해 구원 받은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세기 28:15)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 것은 우리와 운명을 같이하는 것이다. 항상 우리 속에서 함께하시고 우리 삶을 이끌어주시고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나거나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도우시고 함께하신다. 예전에 우리는 주인 없이 살았는데 이제는 나를 지키고 이끌어주실 주인이 생긴 것이다. 구원을 받고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계속 접촉하면 마음이 분명해진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데 말씀을 가까이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 전도하면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14:14)

이 말씀을 들으면서, 집회 앞에 한 영혼 한 영혼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받게 해달라고 구하면 다 구원 받게 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서 집회에 초청을 해서 많은 이들이 왔다.

특히 이경자 자매의 아버지는 먼 곳에 있다가 가까운 요양병원에 오게 되어 한 시간도 빠짐없이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복음을 달게 듣고 구원을 받아 너무 감사해했다. 또 어떤 사람은 1년 전에 가판에서 만났는데 이번 집회에 한 번도 안 빠지고 계속 참석하면서 교제를 했다. 그는 "지금까지 다른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이번 집회에서 들었던 말씀은 다른 곳에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이었다. 복음을 들으면서 응어리진 것들이 다 풀어지는 은혜를 입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지희 자매가 다니는 회사 사장 부인과 딸이 와서 말씀과 교제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다. 평소에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공지희 자매가 복음을 전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바로 복음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김현숙 자매는 간병인 일을 하면서 모친 두 분을 데려왔다. 이틀 동안 참석하면서 두 분 다 복음이 이루어졌다. 이것도 역시 평소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아기 엄마 박미나 씨도 교제를 통해 복음이 풀어졌고 박재천 집사의 어머니는 예전에는 말씀 앞에 마음이 닫히고 말씀이 안 들렸는데 이번에는 말씀이 들려진다며 크게 기뻐했다. 강미숙 자매의 직장 동료 권순옥 씨는 여러 종교를 찾아다녔지만 참된 진리를 만나지 못해서 곤고해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활짝 열렸고 이제는 마음을 정하고 우리 교회에 나오기로 했다. 한 자매의 베트남 며느리의 친구인 니(Ni) 씨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발견하면서 구원을 받았다. (전도부 최귀자 집사)

“2년 전에 가판전도를 통해 임정실 집사님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너무 끈질기게 전도해서 여호와의 증인인 줄 알았습니다. 2년이나 너무 끈질기게 해서 ‘그래 한번 가보자’ 하고 왔는데 ‘아, 내가 잘왔구나’ 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해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에 대해 들으면서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재호 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