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실력’보다 ‘마음’이 한 발 앞서는 음악가가 되세요!

김춘권 목사와 함께하는 마인드 교육

2016-10-14     백이슬

아침 비가 내린 뒤 한층 더 시원해진 10월 13일,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마인드 교육을 받는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음악학교 학생들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은 아주 중요하고 값진 시간이다.

이날, 김춘권 도미니카 IYF 지부장은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 음악공부를 이어나가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알파 펠리페 까마초/바이올린 전공/도미니카 시립그라시아스 음악학교 3학년)
저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알파 펠리페 까마초 입니다. 저는 생각이 하나 들어오면 빠져 나오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연습을 할 때도, 레슨을 받을 때도 ‘못하겠다’, ‘너무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어오면 바로 포기해 버리고, 수업을 받기 힘들 정도로 제 생각에 휘둘려서 살았는데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제 마음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내가 못할 것이 없구나, 하나님이 이미 내게 모든 능력을 주셨구나 라는 마음이 들면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하나님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매일 아침 듣는 마인드 교육은 정말 제 삶에 큰 힘이 되고, 제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 줘요.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도 말씀을 의지해서 바이올린을 하고 싶어요.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선생님과 보내는 시간도 있지만 혼자 연습을 하며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 종종, 학생들은 자신과의 싸움에 고개를 숙일 때도 있지만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생각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겨내는 것을 배우고 있다. 보통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고민하지만 진실은 실력 전에 마음에 있다. 어떤 마음의 모양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학생의 실력은 도약할 수도, 바닥을 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오늘도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실력’보다 ‘마음’이 한 발 앞서는 음악가가 되기를 학생들에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