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2016년 볼리비아 수양회

2016-11-22     임성진

2016년 11월 15~18일, 기쁜소식 볼리비아교회는 코차밤바도시에 있는 “생명의 말씀(Palabra de Vida)" 수양회관에서 강원도 인제교회 조상래 목사를 초청해 수양회를 했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Santa Cruz), 라파스(La Paz), 수끄레(Sucre), 리베랄따(Riberalta), 까르나비(Caranavi) 그리고 코차밤바(Cochabamba) 6개의 도시에서, 연말에 다가오는 시험과 야근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400명의 참석자들이 왔고 그중에 50명이 새로 온 사람이었다.

   

첫날 밤부터 라이쳐스댄스, 문화댄스 ,각 도시들의 합창공연 그리고 단기들의 특별공연으로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았다.

첫날 저녁 조상래 목사는 (창세기 44장 1~13절) “요셉의 은잔”의 말씀을 전했다. 
조상래 목사는 “나 자신” 은 항상 옳음을 주장하고 자기 관점을 믿는다고 말했다. 요셉의 형제들이 자기들은 좋은 사람이고 선한 사람이라고 믿었을 때 요셉의 마음을 그리고 요셉이 주고 싶은 모든 것을 알 수 없었기에 요셉이 형제들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서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었고, 하나님도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발견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수양회를 이끌 참석자들의 스케줄, 이른 아침부터 몸풀기를 하면서 두 번째 날을 맞았고 곧이어 댄스, 기타, 태권도, 메이크업, 물리요법 그리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아카데미를 선생님들과 또 다른 도시들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스포츠 게임을 하고, 그룹모임을 가지면서 간증을 통해 마음을 열고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수양회는 매일 3번씩 하나님의 말씀과 형제 자매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아침에는 페루 리마교회에 사역하는 조성주 목사가 고린도후서 11장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나아가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근본 연약함을 신앙에서 인정하고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초청 강사인 조상래 목사는 아침 저녁으로 간증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근본을 잃지 않도록 신앙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수양회에서 조상래 목사는 특별히 병으로 앓고 있는 아픈 형제 자매들을 위해 환자 안수식을 행했고, 그들이 감사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 오후 수양회는 새롭게 구원을 확신하는 참석자와 전에 받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마음에 받은 94명의 참석자들이 세례식을 받았다.

또 이번 수양회에서는 “어린이 캠프”도 가졌다.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율동을 가르치는 동안 어린이들의 마음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고, 각 그룹별 선생님들과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행복해하고 감사해했다.

이렇게 2016년 볼리비아 수양회는 잊을 수 없는 값진 시간이 되었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를 마치면서 볼리비아 형제 자매들은 종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은 소망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