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교회 전체기도회

대전도 집회를 준비하며 기도회를 통해 마음을 모으는 한밭교회 형제 자매들

2017-04-26     한밭기자단

“모르드개의 음성을 듣고 왕 앞에 나아간 에스더처럼”

기쁜소식 한밭교회에서는 대전도집회(대전·충청지역 5/7~10)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전체 성도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증하라 하면 간증하면 되고, 기도하라 하면 기도하면 된다'는 종의 말씀에 그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구심점 없이 흩어져 있던 형제 자매들 마음이 기도회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 말씀 앞에 이끌리면서 부담스러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뚝뚝 끊겼던 기도회가 나중에는 기도를 하기 위해 선 줄에 서른 명이 넘어가면서 자기 차례를 한 시간 가량 기다려야 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형제 자매들이 기도회를 통해 말씀 앞에 그대로 이끌리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아름답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복음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회와 종이 계심에 감사함을 이야기했고, 계속해서 에스더 4장 말씀을 전했다.
에스더는 하만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는 유다민족이었지만 그것을 모른 채 왕후로 머물러 있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음성을 들었을 때 ‘여기에 있으면 저주를 피할 수 없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규례를 어기고 왕 앞에 나아가게 되었다. 에스더 마음으로는 절대 어전 뜰에도 나갈 수 없었고 왕 앞에도 나갈 수 없었는데 모르드개의 음성을 들었을 때 모든 일들이 가능해지면서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어미 닭이 알을 품을 때, 병아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 게 아니고 어미 닭의 따뜻한 온기에 의해 병아리가 만들어지고 21일이 지나면 온전한 병아리로 부화되는 것처럼, 교회와 종을 통해 들려오는 음성을 따라 한 걸음씩 발을 내딛다보면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자정이 다 되도록 계속된 이번 기도회를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은혜 입혀 주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이날 한밭교회 성도들은 종을 모시고 대전도 집회를 진행하는 부분과 영혼을 초청하는 부분, 물질을 작정하는 부분 등 2주밖에 남지 않은 대전도 집회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