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짝 친구

2017-06-08     이가희

정글이나 늪지에 사는 물소의 몸에는 벌레나 기생충이 많이 자라요. 소등쪼기새는 물소의 몸에 붙은 벌레를 제거해주면서 먹이를 얻고, 또 부드러운 털도 얻어다가 둥지 재료로 써요. 물소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위험을 먼저 알아차리고 알려주기도 하지요. 이렇듯 종류도 생김새도 전혀 다른 동물들이지만 서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지요. 이러한 것을 상생, 공생이라고 해요. 하나님이 약한 동물들에게 가르쳐주신 지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