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예수의 사랑을 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7-11-14     배현정

지난 13일 저녁 6시 반, 미얀마 양곤 MCC홀에서 미얀마 대표 Azalea stars 댄스 팀의 'When can I see you again'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시작을 알렸다.

Azalea stars의 스페인 댄스 ‘Laola’, 미국 댄스 ‘The one’, 한국 댄스 ‘세상 밖으로’ 공연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미얀마 대표 합창단인 진달래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의 노래는 댄스 공연으로 들뜬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이 날 참석한 약 3200명의 시민들에게 예수의 사랑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 형제는 어느날 '참외는 왜 일년에 두 번 밖에 안열릴까?'라는 생각을 하다 참외의 뿌리가 약해서 두 번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결책을 찾던 중 호박의 뿌리가 강하다는걸 발견하게 되었고 호박의 뿌리와 참외의 줄기를 접합시켜 농사를 지어보았습니다. 그 때 일년에 두 번 밖에 열리지 않았던 참외가 다섯 번 여섯 번 열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 속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도 이와 같습니다. 간음 중의 잡힌 여자의 마음을 보면 다른 남자와 잤을 때 음란한 마음을 가졌고, 죄가 발각 되었을 때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여자의 마음에 예수님께서 감사함과 사랑의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음란과 두려움의 마음이 예수님으로 인해 그 마음이 감사함과 사랑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참외의 줄기가 호박의 뿌리를 만났을 때 더 많은 참외가 열릴 수 있었던 것처럼 두려움과 음란의 마음을 가진 간음 중의 잡힌 여자가 예수를 만났을 때 마음에 평안과 감사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떤 마음이 있든지, 누구든지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에 평안과 감사함을 넣어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우리의 마음이 어떻던지 우리가 어떤 사람이던지 상관없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과 감사함을 넣어주십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참외 농사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참외는 뿌리가 약하고 호박의 뿌리는 강하기 때문에 참외를 키울 때 호박의 줄기를 자르고 그 자른 부분에 참외 줄기를 덧붙인다고 하셨어요. 줄기는 참외 줄기이고 뿌리는 호박 뿌리인거죠. 이어 박옥수 목사님은 당신께서 사람 농사를 짓는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들을 때 제가 목사님과 덧붙여져서 이어진다면 목사님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표밍빠잉 (자원봉사자)

표밍빠잉 학생은 자원봉사자로 처음 참가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박옥수 목사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목사님께서는 참외의 줄기와 호박의 뿌리가 만났을 때 더 많은 참외를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며 우리가 예수님과 만났을 때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변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내가 예수님과 만나면 아무런 걱정없이 살 수 있겠구나 내가 걱정할 것이 없구나하고 소망이 되었어요." - 생끄린 (학생)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나고 진달래 합창단의 예수의 탄생을 다룬 오페라 뮤지컬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의 공연은 예수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 할 자로 탄생하였음을 보여주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와 합창단의 공연으로 예수의 사랑을 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