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제1회 어린이 성경암송대회

케냐 주일학교 학생들 마음속에 성경의 씨앗이 심기길 바라며

2017-12-05     김선희 케냐

12월 3일 케냐 나이로비교회에서 제1회 주일학교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암송대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성경을 심겨주고자 개최하였다.

저학년은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13절, 고학년은 1절에서 18절까지 영어로 발표했다. 처음으로 가진 성경 암송대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뜻깊은 도전이 되었다. 주일학생들은 처음으로 하는 발표에 긴장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발표에 임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김성원 목사(케냐 나이로비교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꿈에 대해 질문하며 “어떤 꿈이든지 하나님 안에서 꿈을 키우고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의 고심의 결과 고학년 1등에는 마가렛, 저학년 1등에는 김지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암송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복음에 마음을 쓰는 것을 배웠고, 말씀을 외우는 어려움을 이기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홍현숙 / 케냐 주일학교 반사부장

"처음에 말씀을 외울 때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계속 외우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에 저는 죄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일학교에서 제가 예수님처럼 의로워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주일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마가렛 / 고학년 1등 

주일 학생들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심겨 복음 안에서 밝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