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

2017-12-18     한이용

 지난 16일 파라과이 IYF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알리는 조금 이른 종소리가 울렸다. 종소리에 많은 파라과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을 안고 IYF센터를 찾았다.

 파라과이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잔뜩 머금은 댄스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다음으로는 인도 문화댄스 <쁘레무>가 이어졌다. 댄스가 끝난 후에는 파라과이 장년들이 준비한 연극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깨고 연극 속에 한 인물이 되어 온 마음으로 연기하는 장년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열린 관객들의 마음 속에 피아니스트 정윤택은 <Summer>와 <사랑의 인사>라는 곡으로 사람들 마음에 평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중남미 댄스 <La vida>와 청년들이 준비한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연극이 관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머금어지게 했다.

그리고 청년들이 활기를 가득 담은 미국 댄스 <Hope>를 선보였다. 말씀이 전해지기 전에는 소프라노 유보다가 <Feliz navidad>, <O holy night>, 그리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노래로 예수님의 탄생을 노래했다.

 IYF 파라과이 한이용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이 있기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이용 목사의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하여, 예수님의 탄생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 후에도 학생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 한국의 전통댄스 <부채춤>, 해외봉사단원들과 소프라노 유보다가 함께하는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과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행사의 막을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이브행사를 함께 참여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과 행복도 얻어갔지만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에 담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