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문민식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2018-02-07     구정옥 기자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울진의 문민식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지난주에 이어 연속해서 2주째 갖는 세미나다.

  대학생들과 유럽 5개국으로 봉사 활동을 떠난 천안교회 김진수 담임목사는 떠나기 전 연속 2회에 걸쳐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으며 "제가 2주간 유럽에 가게 되었는데 형제 자매님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마음을 따라 세미나를 하게 되었다.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우리 생각과 다르게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특히 겨울수양회에 초청되어 복음을 들었던 이들이 계속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확신하는 시간이었다.

 문민식 목사는 사무엘상 2장에 있는 말씀을 전하며 신앙은 마음의 정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분, 죽은 심장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죄로 인해 죽은 우리의 마음을 가지고는 신앙을 할 수 없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불량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사무엘이라는 믿음의 불씨를 남겨 놓았습니다. 우리 마음으로는 신앙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그 믿음의 불씨가 신앙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생각의 세계였어요. 사단이 생각을 넣어 하나님 말씀을 버리게 했는데 그 정확한 정체를 모르고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신앙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말씀을 통해 이런 저의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쁜소식천안교회 우순옥 자매

 "지난 주에 있었던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는데 이번 주에 또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천주교에 다녔는데 죄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없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갈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이 확실히 믿어졌습니다." - 백정애, 90세

 꽃이 남겨놓은 선물은 씨앗이다. 씨앗은 볼품없지만 그 속에는 생명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이란 씨앗을 주셨다. 예수님 안에는 어마어마한 능력과 생명이 들어 있다. 우리 인생은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인간의 마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워질 때 인생의 존재가치가 생긴다. 질그릇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