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복음과 함께 하는 부룬디

마인드 강연 및 장관들과의 만남

2018-02-13     모대곤

2월 8일 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는 한국에서 김성훈 목사와 정승종 목사, 신언근 목사가 방문했다.

방송국 복음 방송

김성훈 목사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국영방송국의 지혜의 말씀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말씀에 숨겨져 있는 청소년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마침 사회자는 복음을 전하는 데 꼭 맞는 질문을 해서 TV를 통해 복음을 힘있게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마음을 연 프로그램 PD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에서 부룬디로 오는 모든 목회자들과 시간을 맞추어 말씀을 전할 수 있게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시간 부룬디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인 호프아프리카 대학교 부속병원 원장과 의사들을 상대로 정승종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앞으로 병원에서 계속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협의가 되었다.

부룬디 교회 마인드 강연 및 집회

8, 9일 양일간 부룬디 교회에서 마인드 강연 집회가 진행되었다. 가족 문제에 대한 주제로 전한 마인드 강연에는 부룬디 교회 형제 자매 150여 명과 새로운 사람 100여 명이 매일마다 참석해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저녁시간 전 청소년부 장관이 함께 하면서 김성훈 목사와 교제를 가지고 복음을 다시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전 장관은 기뻐하며 IYF에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청소년부 장관 면담과 교육부 국장 이상급 대상 마인드 강연

9일 아침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청소년부 장관은 온 마음을 다해 IYF를 돕고 싶고, IYF 활동이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김성훈 목사는 부룬디에 청소년센터가 지어지고 크게 일들이 진행되는데 한편으로는 작은 것부터 청소년부와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장관은 정부 일정상 IYF 설립자가 올해 2분기 쯤 부룬디에 방문하면 대통령 면담과 땅 기공식을 갖고 일들이 본격적으로 크게 진행되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면담 시종일관 IYF를 향한 열린 마음을 표현했다.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을 마친 후, 김성훈 목사 일행은 바로 부룬디 국립대학교로 향했다. 다음 시간은 부룬디 교육부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교육부 산하 국장급 이상 실무자들 대상 일일 마인드 강연 컨퍼런스를 가졌다. 교육부 장관의 해외 출타로 대신 참석한 차관은 온 마음으로 교육부 산하 기관의 모든 국장 및 실무자들을 보았고, 출타 중인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부룬디 국립대 총장과 연결되어 총장 및 대학교 관계자 10명과 함께 교육에 참석했고, 한국 교육자리더스포럼에도 초청할 수 있었다.

자리에 모인 모든 교육부 국장 및 실무자들과 대학교 관계자들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들으며 놀랐고 남은 시간 빨리 MOU를 체결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와 IYF 측 3명이 모여 부룬디 마인드 교육 활동을 위한 MOU 가안으로 이번주 의논을 시작했으며 7월에 있을 한국 월드캠프에서 MOU를 체결하고자 한다.

또 청소년부 산하 CEBULAC이라는 곳에서 부룬디 로헤로라는 지역의 실무자들 3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두 번째로 갖는 마인드 강연 훈련에 모든 사람이 놀라워했고, 최고의 마인드는 그리스도의 마인드라며 정승종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곧 IYF와 MOU를 가져서 CEBULAC 간부 대상 마인드 강연 훈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같은 시간 신언근 목사는 걸 스카우트 리더들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말씀을 나누었다. 부줌부라 무하라는 한 지역의 리더가 되는 여학생은 '어른 세대들의 정치와 경제의 실패로 나라에 소망을 잃었는데, 내가 어른이 된다 해도 이들보다 더 나은 세대에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의구심이 가득 있었는데, 강연을 통해 마음을 바꾸고 미래를 향해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걸스카우트에서는 모든 행사에 IYF를 초청해 마인드 강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김성훈 목사 일행의 부룬디 방문으로 부룬디가 복음으로 진일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형제 자매들과의 모임에서 김성훈 목사는 고린도 전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값으로 사신 이야기를 전했다. 죄 많은 우리를 그의 피로 사시고 이제 예수님의 것이 된 이야기하면서, 복음을 위해 살라고 당부했고, 그 말씀은 형제 자매들 마음에 큰 힘이 되었다.

부룬디는 일일 노동자 임금이 3천 원도 안 되는 아프리카 최빈국에 속한다.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이 나라에 복음과 예수님만이 소망이 되어 참 감사하다. 형제 자매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