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전과 연합, 변화가 살아 숨쉬는 건전댄스경연대회 예선!

제7회 건전댄스 경연대회 전라지역 예선, 총 18개 팀이 기량을 뽐내

2018-03-20     박지현

3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 IYF센터에서 제7회 IYF 건전댄스 전라지역 예선전이 있었다. 거의 한달 정도의 시간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참가팀들의 얼굴은 기대감이 섞인 생기로 가득 차있었다. 리허설을 하고 분장을 하는 틈틈히 참가팀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0팀과 학생부 8팀 총 18팀이 참가하였다. 4명의 심사위원들은 기능, 협동, 표현, 정확성, 소품, 미소 등의 기준하에 심사를 진행하였다.

밝은 미소가 인상적인 전주 링컨하우스 학생들의 신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초등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특유의 발랄함과 깜찍함을 발산하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학생부의 순서가 이어졌다. 참가한 8팀 모두 밝고 자유로우면서도 단합력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댄스실력을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였다.

긴장되는 무대 위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낸 참가자들은 경연이 끝난 후 이어진 공연을 보며 모든 짐을 내려놓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류홍열 목사는 사도행전 3장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선교회 안에서의 댄스를 통해서 얻은 교육적 효과를 언급하며 건전댄스의 진정한 의미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통로이며 하나님 앞에 감사를 표현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박덕귀 심사위원장은 서로 연합하여 마음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인 경연대회였다고 평가하였다.

비록 상은 한정되어 있지만, 모두의 마음이 대회를 즐기고 서로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댄스대회를 준비하면서 검정고시 준비와 겹쳐져서 많은 근심걱정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가 항상 걱정하는 자 같지만 항상 기뻐하시는 자로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면서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부족한데 은혜를 입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주링컨, 장금영)

"저는 댄스를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자율학습 시간과 겹쳐서 당연히 댄스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할 수 있었는데 팀원들과도 마음도 안 맞아 어려웠습니다. 대회가 며칠 안남았을 때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바꾼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바꾸니 친구들이 서로 도와주는 것들을 보게 되어 즐겁게 대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상을 탄게 믿겨지지 않고 너무 기쁩니다." (전주, 오수경)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 연합과 변화의 정신을 알려준 건전댄스경연대회는 3월 24일 청주 IYF센터에서 본선을 치룬다.

<전라지역 예선 수상결과>

초등부 [1등] 전주 작은별 [2등] 광주 Happy together [3등] 목포 데이빗 [장려상] 익산 작은요정
학생부 [1등] 광주 빛고을링컨 [2등] 전주 라 쁘로메사 [3등] 전주 블루밍 [장려상] P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