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호 표지

표지이야기

2018-04-10     월간 기쁜소식

 

표지 이야기
남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자신의 욕구를 따라 살던 젊은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난 후 변하여 남을 위해 사는 복음의 일꾼이 되어 돌아왔다. 올해도 단기선교사들의 귀국발표회가 우리 마음에 벅찬 감동을 선물했다. 이들은 삭막한 이 세상에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다. 육신의 생각을 따라 살던 이들이 배도 고파 보고 물을 길러 먼 길을 가보기도 하고 말라리아도 견디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동안 행복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복음의 가치를 알고 온 젊은이들의 마음이 아름답다.
“말라위에서 복음을 전하며 잊지 못할 순간들이 많았어요. 어느 날은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중요한 대목을 전하고 있어서 끊을 수 없더라고요. 비 때문에 멈출 수 없잖아요. 그를 데리고 나무 밑에 들어가 복음을 끝까지 전했는데 그가 구원받았어요. 무척 기뻤어요. 비를 맞아도 행복했어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어요. 복음이 귀한지 몰랐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말라위에 와서 복음의 가치를 알았어요. 복음만이 유일한 소망이잖아요.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시간들이 가장 행복했어요.”
(사진 : 말라위 단기선교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