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부까라망가에 온 희망의 소식, 마인드 교육

제 5군단과 희생자 부서들의 초청으로 이어진 마인드 교육

2018-04-24     최진선

2018년 4월 18일 IYF 콜롬비아 지부는 부까라망가(Bucaramanga) 시의 제 5군단의 초대를 받아 약 200여명의 부사관 및 장교 를 위한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다. 또한, 오후에는 히론(Giron)구의 70명정도의 반군희생자 관련 기관장및 리더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하게 되었다.

4월 19일 오후에도 부까라망가시 대통령직속 반군희생자부서 관리직및 직원들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갖게 되었다.

콜롬비아의 오랜 무장혁명군과 정부간의 갈등이후 평화협정이 맺어졌으나 여전히 사회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정부는 평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해결책이 제기 되지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3월 처음으로 보고타에서 반군희생자 관련 정부 기관장들 및 리더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이 실시된 바 있다.

이후로 금번 부까라망가시의 제 5군단의 초대및  희생자부서들의 마인드강연 실시는 콜롬비아의 반군희생자 및 군부대의 마인드 교육이 실시되기 위한 한단계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콜롬비아에서는 마인드 교육이나 인성교육에 대해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실무자들이 강연을 들어보면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공감하며 자신들이 마인드교육을 배워서 평화를 교육해줄수 있는 강연자가 될수 있는 국제 마인드교육원의 연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군부대에서도 그런 마인드 교육의 강연과 연수프로그램을  해줄것을 요청하고 있다.

콜롬비아 지부는 콜롬비아정부의 평화프로그램에 발 맞추어 국제마인드교육원 콜롬비아지부를 새롭게 Multipaz(평화를 위한 마인드교육 양성원)라는 이름의 단체로 다가가고 있다.

제 5군단 살로몬 로바요(Salomón Robayo)소장은 반군희생자들뿐아니라 시민들과도 콜롬비아의 역사상 많은 갈등관계를 가지고 있는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줄수 있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공감하며 군관계 지도자들부터 교육이 되어야하는 필요성을 제기하며 차후에 계속될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4월 18일 오후에 가지게 된 반군희생자를 위한 관계기관장들및 리더들을 위한 교육은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실질적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희생자들의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못한부분에 안타까와하면서 이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계속해서 진행해줄것을 요청했다. 이 프로그램을 주선한 자넷씨는 부까라망가(Bucaramanga)시가 속해있는 산탄데르(Santander) 주 사무실에가서 사회개발부장에게 직접 IYF 마인드교육을 소개했으며 사회개발부 부장은 희생자뿐 아니라 산탄데르주가 추진하는 청소년프로그램에 IYF 자원봉사자들의 아카데미 및 마인드 교육프로그램을 넣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