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나님으로 인하여 화평을 누리는 아름다운 연합예배

전북지역 연합예배, 6월 18일에 열려

2018-06-18     박지현

6월 17일,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 전북지역 연합예배가 있었다. 전북지역 선교회 소속 성도들은 대전도 집회가 끝난 지 한 달 만에 다시 모여 공연을 보고, 헝가리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류홍열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는 화평한 시간을 가졌다.

 9월 일본 마인드 컨퍼런스 준비로 한창인 전주링컨하우스 학생들의 흥겨운 세계문화댄스로 연합예배의 막이 올랐다.

 이어 기쁜소식 전주교회 한수현 자매와 기쁜소식 남원교회 박영찬 목사가 간증하여 삶 속에서 하나님께 얻은 은혜를 모든 성도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 아이는 장애아 판정을 받았지만, 종께서 정상아라고 하신 말씀이 제 마음에 줄곧 있어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며 사람을 사귀라고 하신 말씀이 제 마음을 울리면서 같은 보육원에 있는 장애아들의 엄마들과 만나고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할수록 이 복음의 가치가 너무 귀한 것이 느껴지고, 복음을 위해 저를 들어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 빠져 지내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복음 때문에 남원 예배당공사를 만 가지로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 레미콘을 치려고 하니 다른 곳은 다 비가 와도 우리 남원에만 안 오는 것을 보며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건축을 통해 말씀과 교제와 책망으로 제 속 이스마엘을 쫓아내고 하나님 은혜로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포도나무 합창단은 '주 안에 숨겨진 귀한 보배' 등 두 곡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류홍열 목사는 시편 133편 말씀을 통해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여러분은 모두 거듭나셨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같은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바탕이 있습니다. 로마서의 가장 중심이 되는 구절이 로마서 5장 1절인데,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하십니다. 화평을 누릴 줄 알면 형제들과 연합하고 동거할 수 있게 되며, 어려움과 핍박을 이기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연합예배는 대전도 집회 이후 여러가지 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전북지역 성도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었다. 예수님의 발걸음이 점점 더 크게 들려오는 이 때, 성도들이 연합해 하나님과 화평함을 즐기고 많은 어려움을 넘어 간증이 풍성할 것이 소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