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을 위한 IYF 필리핀 지부 타굼 시와 MOU체결식

2018-07-08     윤경식

 필리핀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이 취임 직후 ‘마약과 전쟁’을 선포한 후 전국에 마약 단속을 진행 중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반마약 정책으로 타굼 시에서는 2주 만에 마약 유경험자 4천여 명이 자수했다. 아울러 정부는 마약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자진 신고하는 경우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타굼 시는 2018년 4월 월드캠프 이후 많은 청소년들의 변화를 보면서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교육의 효과를 인정했다.
이후에 알란 L.렐런(Allan L.Rellon)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마약 자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타굼 시는 이들 자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보다 선진적인 재활 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지식습득 위주 교육이 아닌 마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평을 받는 국제청소년연합의 ‘마인드교육’을 타굼시 마약 자수자 재활교육으로 정식 채택했다.

 2018년 신년사에서 필리핀 마약재소자 80만 명 중 구원받는 사람이 나오고 교회가 만들어지고 그 중에 선교사가 나오고 복음을 위해 귀하게 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말씀처럼 하나씩 하나씩 말씀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하다.

 작년에 잼보리 대회에서 마약자수자들 교육에 대해 언급하신 이후 마약자수자 프로그램은 필리핀 사역의 주요한 한 축이 되었다.
 마약자수자 메가 재활센터에서 최초로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교육이 시작된 이후 타굼교도소에서 7주간의 교육을 마쳤고 이후 교도소 관련공무원 뿐만 아니라 재소자들 반응이 좋아 이번에 타굼 시장이 마닐라에 있는 IYF센트를 전격 방문해 2018년도 후반기 23개 바랑가이(한국의 '동')에서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자는 MOU를 체결하였다.

 백만이 넘는 자수자들을 일일히 다 교육하기에 강사들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경찰대학 총재 데 레온장군과 강사들을에게 마인드교육을 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경찰 대학생 50명씩 집중교육하여 모두 다섯 개 그룹 350명을 금년도 후반기에 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고 마약자수자 교육을 하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필리핀 마인드 교육과 복음에 큰 진보가 올 것이다‘라는 마음이 든다. 또한 종의 마음에 주신 복음의 일들이 하나도 빠짐이 없이 다 이루어지는데 우리 필리핀이 그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영광스럽다. 교회 안에서 종의 인도를 받아 사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복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