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하나님의 진정한 마음을 알아내다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게 하는 성경 세미나

2018-09-06     황구원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우루과이에서 기쁜소식 거제도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종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 세미나를 열었다. CLF를 홍보하던 중 ‘Uruguay oramos por vos’(우루과이 너를 위해 기도한다)라는 기독교 단체 모임을 알게 된 후, 은혜를 입어 나사렛 성결교회를 빌리게 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이곳에서 시무하는 아담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고, 그를 이어 백종환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매번 말씀을 듣기 전 Coro Bendition(축복의 합창단)이 찬송가를 부르며 노래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강사 김종수 목사는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복음을 전했다.

누가복음 15장 1절부터 7절까지 읽으면서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으신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회개하지 않을 99명보다 회개가 필요한 죄인 한 명을 기다리신다. 탕자의 아버지가 아들이 성공을 하든 못하든 그냥 돌아오기를 기다렸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행위를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의 행위는 하나님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인간의 선과 악은 하나님 앞에서는 다 똑같이 악하다. 하나님이 의로 여기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다. 사무엘하 9장 1~13절, 므비보셋이 다윗의 은총을 입을 수 있었던 이유는 행위로써가 아니라 다윗 마음 안에 있었던 요나단과의 언약 때문이었다. 구원도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말씀 시간이 끝난 후 세미나를 참석한 몇몇의 목회자들과 짧은 교제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복음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했다. 또한 참된 진리를 알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해했으며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을 표명했다. 새로운 참석자들은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 성경 세미나를 기약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게 일어나는지 경험할 수 있었고, 우루과이의 모든 이들이 복음을 들을 것에 대해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