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IYF Culture와 마인드 교육

IYF Culture와 마인드 교육 10/31-11/2 초등학교로부터 마인드 교육을 요청 받은 IYF 11/6

2018-11-07     유이레 기자
세계
태권도

10월 31일 남아공 더반 malvern library G.A room에서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 더반 지부는 “세계문화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인도, 아프리카, 그리고 우크라이나까지 총 5개 나라 문화를 주제로 많은 전통 물품들을 전시해놓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Doraine 자매의 소개로 미국인 아내 Joy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선교사로 온 Dave를 만났다. 20년 넘게 선교를 해오면서 모아온 여러 나라 물품들을 집에 전시해 놓았는데 IYF가 하는 일들을 듣고 많이 놀라워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Culture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준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손자들을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이해관계와 소통의 장을 열고 평화를 만들어간다.

행사 당일 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른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학생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Culture를 경험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5개 나라의 설명을 차례대로 듣고 모든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도록 많은 의상이 준비되었고, 인도부스에는 몸에 그림을 새기는 Henna를 체험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줄을 이루고 기다렸다. 우크라이나부스에서는 현지에서 온 로만 단원에게 러시아어를 배운 뒤 짧은 상황극을 만들어 함께 해보면서 재미를 더했고, 특히 한국 전통무술 태권도를 알리기 위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자리에 앉았고 이어서 “고정관념을 벗고 꿈을 찾아라!”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연이 마친 후, 학생들은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 자신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는 변화된 생각에 대해 표현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컬쳐를 통해 사람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등학생들이 방문해 여러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신기해했고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의 또 다른 문화를 알려주기도 하며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몇몇 학생들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참석해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즐거워했고 도서관 담당자들 또한 굿뉴스코 단원들이 진행하는 이 행사를 보고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짧은 쉬는 시간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IYF는 문화교류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의 자세를 제시하며 남아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IYF 더반 지부는 Sunbeam Primary School 교장 선생으로부터 고학년 6-7학년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정식으로 요청 받았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처스 댄스와 기타 연주를 선보여 학생들은 즐거워했고, 이어지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는 올바른 사고력을 통해 건전한 삶을 만들어가고 강한 정신으로 어려움 앞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음을 배워가는 마인드 교육이 내년부터는 학교에 활발하게 교육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내년 IYF와의 활동을 약속했다.

 

[사진/글] 남아공 17기 굿뉴스코 단원 - 유이레 , 백명철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