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2018 카메룬 야운데 겨울수양회, CLF 소식

2018-12-30     이현돈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이 귀한 복음이!

2018 카메룬 12월 정기 수양회가 정용만 목사를 초청해서 12월 27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렸다. 카메룬 전 지역 17개 교회에서 약 800명의 성도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과 교제 속에 젖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 교회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을 시작으로 매 시간마다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었다. 참석자들은 같이 몸을 흔들며 너무 행복해했다. 그리고 각 지역 교회 특송이 있었다.

복음을
설교를

오전과 저녁 말씀시간, 주 강사 정용만 목사는 룻기 2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에 믿은 대로 허락하십니다. 죄인이라고 믿으면 죄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마음에 믿으면 그 믿음대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도 어떤 병도 똑같습니다.”

그룹교제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 마음에 감사함과 행복이 남아 있었다.

많은

“수양회 오기 전에 제 마음에는 절망 뿐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오미와 룻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베들레헴으로 향했을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셨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내가 내 판단을 믿고 고집을 부려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발걸음을 옮기면 하나님이 준비한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기쁜소식 야운데교회 꺄불린 자매

“저는 형편이 어려워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모든 것을 도우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쁜소식 적도기니교회 에드윈 목사

CLF

오후에는 기성교회 목회자 30명과 CLF 모임을 가졌다. 주 강사인 정용만 목사는 강도 만난 자 말씀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이 율법사에게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마리아인처럼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강도 만난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강도 만난 자처럼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가 되면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내년 이맘때를 기약하며 2018 카메룬 겨울 수양회는 막을 내렸다. 4박 5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참석자 모두 말씀을 마음에 품고 각 교회로 돌아갔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된 형제 자매들이 여러 곳으로 흩어져 그 마음을 쏟아내며 사는 동안에 많은 생명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