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부활절 콘서트 일곱번째 공연

2019-03-17     문지영

부활절 콘서트 투어가 중간쯤 접어드는 가운데 3월 16일 저녁, 우드버리에 위치한 New Apostolic 교회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230명의 관객들이 모인 이 교회에서 이날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작년 아스토리아에 있는 New Apostolic 교회에서 처음 공연을 관람한 이 교회 장로는 공연이 너무 좋아 자신의 교회에서도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해 공연이 선사되었다. 처음보는 공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대부분의 관객들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미리 와 기대에 찬 마음으로 자리를 채웠다.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은 모두 집중해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공연이 끝나자 모두 일어나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합창단의 공연 후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히브리서 9장 11절과 12절을 통해 이 땅의 성막과 하늘의 성막을 비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전했다. 

"성막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를 씻는 일을 했습니다. '죄의 삵은 사망이니' 죄를 지으면 양이나 염소를 데리고 와 안수를 하고 죽여서 그 피로 죄를 씻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땅은 시간 아래 있습니다. 시간 안에서는 영원한 게 없습니다. 하늘나라에는 끝이 없고 과거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늘나라를 영원한 세계라고 합니다. 거기서 죄를 씻으면 그 피의 능력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냥 속죄입니까? 아니에요. 영원한 속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너 의로워졌어!'라고 하시면,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될 수 없어요!'라고 하는게 뭐가 겸손한 것입니까? 여러분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지 마세요.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할 수 있는 전부예요. 아직도 음악소리가 제 귀에 들려요. 계속 더 듣고 싶네요. 합창단이 다시 올 것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이미 기다리고 있어요(웃음)." - 르나다 필호프

"오늘 공연이 제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하나님과 성령도 같이 오신 것처럼 오늘 말씀 전하신 목사님도 그러했습니다. 머리에 지식을 쌓은 게 아닌, 마음에 전달시켰습니다. 말씀이 살아 움직였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오늘 합창단이 전한 사랑을 잊을 수 없습니다." - 헤니 필호프

"공연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장면을 볼 때 진정 우리 죄를 위해 겪으신 고통을 감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우리의 죄가 다 씻어졌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비록 우리는 죄인이었지만 오늘 목사님께서,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께 저는 의인이 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악한 일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의인 될 자격이 없어요! 라고 해도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제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목사님께서 구약에서 죄를 씻으려면 염소를 데리고 와 죽이고 그 피로 일시적인 죄 사함을 이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것을 들었을 때 제 마음에 가장 와 닿았습니다." - 제인 슈밋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도 좋았습니다. 우리는 죄가 있는 게 아니고 구원되었고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겼다는 것이 오늘 목사님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지휘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그의 열정을 사랑하고, 지휘하시는 걸 보니 저도 같이 따라하고 싶게 만들었어요. 저는 많은 칸타타를 보았지만 오늘 공연은 최고였습니다!" - 줄리엣 무어

"저도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향, 조명 등 뒤에서 일하시는 스태프들도 매우 존경합니다. 음악도 좋았고 대사와 모든 제작이 정말 좋아서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마치 천국의 한 조각과 이 땅의 조각이 연결돼서 이 세상에서 몇 걸음 물러나 전에 일어난 일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들은 말씀은 너무 분명했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얻었습니다." - 웨이드 펠프스

지금까지 New Apostolic 교회의 성도들은 죄 아래 갇혀 살아왔다. 하지만 오늘 저녁, 부활절 콘서트와 그 후 전해진 메시지를 통해 참된 구원을 얻고 눈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고 있고 그 약속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2월 23일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 2019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는 오는 31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14곳의 교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