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계 성경세미나에 함께하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은 어디든 예배당

2020-05-18     주미순 기자

94개국이 함께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5월10일(일)에 시작해 5월15일(금)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가 함께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기쁜소식포항교회에서도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하거나 형제자매들이 가족들이나 그간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알리면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

인터넷 뉴스채널과 포항지역 생활정보신문, 개인 SNS, 일간신문 속 전단지, 회사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얼어붙듯 모든 행사나 활동이 제한된 시점에서,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 하에 전세계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가 연합해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예배당에

이로 인해 포항지역도 복음의 역동으로 활기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일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시2:8) 하나님께서 오래 전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주신 약속을 신실히 이루시는 한 과정에서 일어난 일임을 의심치 않는다.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한 온라인TV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항상 어려움 뒤에 복된 일이 오더라. 그러기 때문에 어려움은 어려움으로만 보지 말고 복의 전주곡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마음에 어려움을 주고 그 뒤에 복을 주는 그런 얘기가 성경에 무지무지하게 많아요.”

삶의 계획에 없었던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으로나 여러 제한된 생활의 불편함에 지친 마음에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해진 말씀이 새 희망을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11회에 걸쳐 밤낮으로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해 놓으신 주옥같은 복음의 말씀들을 외쳤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31:3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마3:15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1:29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6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렘17:1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4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25

형제자매들과 연결이 되어서 복음을 들었던 사람들은 이번 세미나를 함께 시청하면서 복음이 더욱 새겨지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에서

한번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형제자매들이 직접 찾아가서 함께 유튜브로 시청을 한 후 복음을 다시 풀어주면서 영생을 얻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몇몇 사람들은 이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성경공부를 계속하자고 하기도 하고, 교회에 거리를 두고 있었던 사람들도 복음으로 인해 교회에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되었다.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라는 로마서 8장 12절 말씀처럼 교회와 종이 이끌고 밀지 않으면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전 세계를 휘몰아간 코로나보다 더 강한 성령의 역사를 목격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 목사님은 다른 목사님들 같지 않고 정말 격이 없이 말씀만을 전하시는 깨끗함과 순수함이 느껴지고, 죄는 내 힘으로 깨끗하게 되는 게 아니고 하나님 힘으로 깨끗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 죄를 깨끗이 하려고 십자가에서 내 대신 형벌을 받아 나를 의롭게 거룩하게 해서 내가 할 것이 없도록 이루어 놓으셨네요.” - 한옥숙 모친

"죄를

백영하 씨는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내 죄를 못 씻은 예수를 믿지 말고 내 죄를 씻은 예수를 믿읍시다”라는 영상에 마음을 열고 난 후 집에서 유튜브로 박옥수 목사의 세미나 말씀을 매시간 들으면서 예수님 피가 내 죄를 영원히 씻어서 죄가 없어져 이제는 언제 죽어도 하늘나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얼마 전 구원을 받은 김용규 씨는 교회를 향해 마음을 닫고 있던 부인이 포항교회 서진기 목사와의 교제를 통해 마음이 많이 열려 집에서 유튜브로 부인과 같이 시청할 수 있어서 감사해했고, 부인도 "그렇다면 죄가 없네"라고 말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고 어려움 당한 것이, 진즉에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아서 당한 고난이었고, 하늘나라 단뿔에 새겨진 죄의 기록이 예수님 피로 지워졌다는 사실을 듣고 복음이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박병원 씨는 작년 가을 집회 때 구원 받고 2주 정도 교회를 나오다가 집에 불이 났는데 교회를 옮겨서 그런가보다 하고 마음을 닫고 교회를 나오지 않다가 팔도 부러지고 몸도 계속 아픈 등 여러 일들로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방문해 같이 말씀을 들으면서 화색이 돌았고, 다 듣고는 “내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 이제는 기도해야겠다”고 말하며 기뻐했고, 앞으로 교회를 나오기로 했다.

이명수 씨는 복음을 들었으나 교회를 향해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에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박옥수 목사를 향한 감사의 표현과 세미나 추천 메시지를 들으면서 오해가 풀렸고, 복음도 더 분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직장에

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김성일집사는 독거노인 돌보기 봉사활동으로 연결된 주순조 모친에게 여러번 복음을 전했지만 죄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는데 이번에 방문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예수님 피가 내 죄를 다 씻어서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또 아파트 경비실에 방문해 이용하 부친과 같이 말씀을 들은 후 복음을 전해 구원을 확신하여 함께 기뻐하였다.

성경세미나는 항상 예배당과 같은 일정한 장소에 모여서만 하는 것으로 여겼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방향으로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넘어 복음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고,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들은 앞으로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계속 복음을 전할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