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준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0-05-19     전다영

5월 16일 스리랑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나라의 언어로 말하기 대회를 참가하는 부담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이 행사는 지난 스리랑카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마인드 강연 대회에 참가했던 참가자들 외에도 새로운 참가자들도 참가했다.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IYF 동서울 김계수 부지부장과 링컨 안정혜 국어교사, 19기 스리랑카 김인호 단원이 맡았다. 행사의 축하공연으로 18기 스리랑카 정찬우 선배단원이 스리랑카 현지노래를 불러주었다.

심사위원
참가자들에
참가자들에게
18기

행사 당일 스리랑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리랑카 사람들이 줌 링크에 들어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원고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의

참가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IYF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은 "IYF 스리랑카 지부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하나씩 갖추어 미래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

“저는 처음에 그냥 대회에만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대회에는 한국 사람처럼 발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멘토가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저의 멘토는 제 부족한 점들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했을 때 저는 매우 긴장했었습니다. 1등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등을 수상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투(女, 대학생)

1등을

“저는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해서 대회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 다영(19기 스리랑카 단원)이가 저에게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잘하든 못하든 도전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의 멘토였던 효정(19기 스리랑카 단원)이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발표할 때 너무 떨렸지만 2등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참가자 모두가 저보다 잘해서 제가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를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 오샨띠야(女, 대학생)

2등을

“저는 처음에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해서 대회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IYF스리랑카 해외봉사자들의 격려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준비를 하면서도 발음이나 발표하는 부분이 어려워서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멘토 & 멘티 프로그램 덕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상자 발표를 듣고 있을 때, 제 이름이 불려서 정말 행복했고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 말시(女, 대학생)

3등을
 

“오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참가자들이 한국 사람인지 스리랑카 사람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리고 매우 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발표가 모두 감동을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이 IYF를 통해 도전, 교류, 연합하는 마인드를 배워서 스리랑카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안정혜(女, 링컨 국어교사)

“이번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진행하고 사회도 보면서 정말 준비된 것이 부족했고, 또 스리랑카 날씨가 좋지 못해서 참가자들이 줌으로 들어오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참가자들이 온 마음으로 대회를 참가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준비한 것이 부족했지만 참가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허승주(男, 19기 스리랑카 단원)

대회에

이번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스리랑카 사람들과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감사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