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C-YA! 기독교 청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한 집회!

2020-07-06     오지원

지난 6월 29일과 30일에 IYF 콜롬비아 지부에서는 스페인 박국환 선교사를 초청해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를 개최했다.

CYA는 '청년 기독교 협회'란 뜻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CLF가 진행되었던 것처럼 CYA를 통해 콜롬비아 청년들이 단순히 말씀만 듣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키우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CYA에는 교회에 열정이 있고, 사역의 꿈이 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콜롬비아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도 이에 공감하고, 각 교회의 청년들이 참석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청소년 단체 ADN 회장 지미 구아비타 목사도 자신의 소속 청년들을 초청했다. 

(콜롬비아

말씀이 시작하기 전 콜롬비아 에스페란사(소망) 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도 시청했다. 시작 전 듣는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되었다.

스페인

3시부터 5시까지 마인드강연이 진행되었다. 7시부터 9시까지는 C-YA 주 강연이 이어졌다.

"내가 신앙을 잘해보려 하고, 교회를 잘 이끌어보려고 했지만 점점 더 지치고 소망을 잃어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애가 3장 27절에 나오는 이 '멍에'는 우리의 멍에가 아니라 쉽고, 가벼운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무거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이 멍에를 끌고 가시기 때문입니다."

말씀 이후, 전 콜롬비아 목회자들이 주관하여 줌 소회의실에서 그룹 교제를 가졌다. 그 후 CYA에 참여한 청년들의 간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발렌티나

발렌티나 리베라(Valentina rivera) 
"이번 CYA를 통해 말씀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국환 선교사님의 저녁 말씀은 제게 마음의 세계를 알게 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늘 제 생각에 빠져,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살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제게는 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국환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 안에서 복음의 멍에를 짊어지고 사는 삶이 정말 축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하고 계시는 모든 일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바나

실바나 모스까레야(Silvana Moscarella)
"CYA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선택한 것들이 제 삶에 씨앗이 되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에 보시기에 좋은 것에 축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내 마음에 담아 두고, 그 말씀이 내 삶을 이끌어갈 때 가장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콜롬비아에서 선교사를 양성하는 비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CYA를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가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