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이 심기다! '동부아프리카 새소리 줌 콘서트'

- 세계 여러 나라의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과 함께 진행한 콘서트 - 음악을 통해 1,000여 명의 동부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된 행복

2020-08-17     김현지 기자

지난 8월 15일, 제1회 동부 아프리카 새소리 줌 콘서트가 개최됐다. ‘Music is change’, ‘음악은 변화다.’라는 모토 아래 설립된 새소리 음악학교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을 불어넣는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펜더믹(이하 코로나)으로 인해 대부분의 일상을 집에서 보내게 된 사람들을 위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은 계속해서 '줌 콘서트'를 개최해 마음에 힐링을 주고,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케냐, 우간다, 부룬디 총 3개국의 새소리 음악학교가 연합으로 준비해 '동부아프리카 새소리 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동부 아프리카가 함께 준비한 만큼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시작되었고, 공연 당일 날은 페이스북으로는 약 600명의 관객들이, 줌으로는 130여개의 라인, 약 400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콘서트의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에서 준비한 ‘I’m Yours’, ‘Sweet Hours of Prayer‘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다.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의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공연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참석자들은 축하 공연을 보며 마음을 열 수 있었고, 뒤에 이어질 공연들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

우간다

이어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박주은 교사의 플루트 공연과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과 우간다 단원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아름다운 하모니는 참석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였고, 참석자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다음 순서로 동부 아프리카 각 나라에 있는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연합 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케냐 새소리 음악학교 김새영 교사의 성악 솔로를 시작으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다채로운 악기 공연이 진행되었고,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졌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Kulikojana' 아카펠라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행복과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 주었고,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워했다.

그라시아스

특별 공연으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이수연과 테너 신지혁의 듀엣 공연이 있었다. 아름다운 목소리가 주는 감동은 참석자들의 마음 깊숙히 감동을 주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이 메세지를 전했다. 김형진 지부장은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재능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음악을 할 때,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과 평화를 전해줄 수 있습니다.“ 라며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음악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사야 43장을 통해 “하나님은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고 하시며, 이전의 것은 생각지 말고 기억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라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새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향해 기대와 소망을 갖게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다 같이 준비한 ‘We are the world’ 공연을 끝으로 제1회 동부 아프리카 새소리 음악학교 줌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거란 건 사실이야. 오직 너와 나만이.' 노래 속 가사를 통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부 아프리카에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심겨주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고,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은 계속해서 줌 콘서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을 전하려고 한다. 콘서트를 통해 계속해서 사람들이 소망을 가지게 되고,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기대가 된다.

동부

박주은 / 우간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오늘 동부 아프리카 첫 콘서트를 가졌는데, 1,000여명 되는 분들이 저희 콘서트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행복해하시는 관객분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이 콘서트가 이 분들께 행복이 된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이 분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솔이 / 부룬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너무 즐거웠고 줌으로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음악을 즐겨주고, 댓글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더욱 따뜻한 콘서트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 콘서트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어지고 이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김새영 / 케냐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첫 회 콘서트라 많이 긴장하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과정과 저희들의 마음은 최고로 하고 싶은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팬데믹 혼돈가운데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치유 받았고 콘서트를 진행했던 저희들 마음 또한 치유가 되고 너무나 뜨겁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새소리 콘서트로 많은 분들이 얻을 행복을 바라고 소망합니다."

우간다

"새소리학교 학생으로서 이번 동부 아프리카 새소리콘서트는 너무 감동적이었고, 복음안에서 최고의 학교와 최고의 선생님들을 만났다는 마음이 듭니다." 로날드 / 우간다 새소리음악학교 학생

우간다

"이번 콘서트는 놀라웠습니다. 제 선생님 (우간다 새소리학교 박주은 교사)의 공연을 보면서 감명 깊었고, 세계최고 선생님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제 눈을 띄게 해주었습니다. 새소리음악학교가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작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뿌리가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제니퍼 / 우간다 새소리음악학교 학생

케냐

"저희 선생님이신 김새영 선생님께서 저희가 최고의 학생들이 되기를 바라셨고, 앞으로 우리의 한계에 도전해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저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고전 음악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주었고,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서게 해주었습니다. "
아비가일 / 케냐 새소리음악학교 학생

콘서트에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