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2회 한국 - 동남부 아프리카 글로벌리더스포럼 개최

2021-09-17     조유빈

서울 총학생회의 대학생 민간 외교단체인 ‘We : Niv’는 9월 11일 ‘제2회 글로벌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e : Niv’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리더스포럼'은 아프리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민간외교활동은 물론 국내 저명한 리더들의 마인드 강연을 제공해 함께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마인드를 가지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SNS에

GLF는 지난 4월 24일 케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한케냐 글로벌 리더스포럼’으로 처음 시작되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져왔으며 현재까지 약 500명의 학생들이 GLF와 함께했다고 전했다.

‘We : Niv는 매시간마다 <동요와 드라마로 배우는 한글>, <다양한 한국문화 알아보기> <명사초청강연>,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Mind book>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케냐학생들을 찾아갔다.

학생들과 함께했던 제1회 GLF의 모든 프로그램이 6월 19일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수료증을 수령하기 위해 케냐 나이로비 지부에 방문했다. 수료식이 끝나고 진행된 교제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에 정확한 구원을 얻고, 선교회와 연결되는 귀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 후 GLF 프로그램에 참석해 연결되었던 BTS 팬클럽 ‘아미(army)’ 케냐 회장이 GBS에 방문했다. 이날 아미 회장은 자신이 GLF를 통해 확실한 구원을 받았다며 큰 기쁨을 전했으며, 이에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는 "아미를 통한 복음의 일 계획하며 방송국을 알아보던 차 케냐 아미 회장이 현지 지부와 연결되면서 하나님께서 생각지 못하게 한 번에 길을 열어주셨다"고 전했다.

마음에 구원을 얻고, 선교회와 연결되어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We : Niv는 케냐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행복과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  동남부 아프리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글로벌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We:Niv는 GLF의 향후 진행 계획을 발표했으며 라이쳐스의 ‘Butter’를 시작으로 미얀마 퉤싸잉빤의 한국어 강연 ‘작은 겨자씨’, 토고 학생이 부른 ‘엄마가 딸에게’ 등 다양한 공연들이 제2회 GLF를 더욱 밝게 빛내주었다.

이어진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GLF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었을 때 우리가 갖지 못한 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며 학생들에게 마음 연결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후 팀별 모임 시간에는 학생들이 9팀으로 나뉘어 함께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GLF를 참석하면서 평소 접할 수 없던 국가의 학생들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문화적 차이보다도 저와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저 너머의 대륙의 학생들도 저처럼 취업 걱정을 하고, 한국의 연예인을 좋아하는 등 고민부터 취향까지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편견을 넘어 친구들을 사귀며 저는 더욱 가까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대화를 하다 보니 영어를 더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회째로 GLF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양천/조수경)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 진행을 맡게 되면서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 프로그램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리더스포럼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어려움, 부담 등 형편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길 만 바라보며 모든 일들을 말씀으로 이겨나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글로벌 리더스포럼’과 학생들을 통해 더욱더 크고, 복되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강남/김종수)

기본적으로 저는 어제 GLF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젠가 서울에 가고 싶은데 이 포럼이 출발점으로써 저에게 도움을 주었고, 또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LF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마인드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우간다/ 프리실라)

저에게 제2회 한-아프리카 동남부 글로벌 리더스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GLF는 저의 지식을 더욱 넓혀주고, 세계 리더십과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제가 한계를 넘도록 도와주고, 저의 인생에 변화를 만들어낼 거라 생각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카리나)

글로벌 리더스포럼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어려움, 부담 등 형편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길 만 바라보며 모든 일들을 말씀으로 이겨나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가고 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글로벌 리더스포럼’과 학생들을 통해 더욱더 크고 복되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