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코리안 클래스 자원봉사단 '다른 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나누다!'

- 스리랑카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현지 오프라인 수료식 - 28개국 402명이 함께하는 코리안 클래스 자원봉사단 - SNS, 언론 등 6개팀으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 펼쳐

2022-03-23     강윤주

"코리안 클래스는 저에게 절망에서 벗어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제 내가 얻게 된 이 행복을 가족, 친구,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대학생 민간외교단체인 코리안 클래스팀은 꿈을 품고 그들의 나라와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자팀이 있다. 28개국 402명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매 시즌 봉사단은 한국 콘텐츠 영상 및 프로그램 자료를 제작하고, 가족 및 지인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캠프 홍보에 크게 기여했고, 현지 지부 행사 진행과 통역을 맡으며 활약해왔다.


■ 코리안 클래스 스리랑카 오프라인 수료식

3월 19일, 코리안 클래스 스리랑카 현지 오프라인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스리랑카 현지 자원봉사팀이 모든 행사 준비를 직접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작년에 진행됐던 코리안 클래스 시즌1에 연결된 113명의 스리랑카 학생들은 줄곧 지부장 파견을 요청했고, 올해 초 파견되었다. 스리랑카 학생들은 현지 지부장을 위한 환영식을 열었고, 코리안 클래스 수료증을 직접 받고 싶어하는 308명의 학생들을 위한 오프라인 수료식을 함께 준비했다.

특히, 스리랑카는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드려 행사를 준비했다.

19일,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300명 수용 가능한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는 스리랑카 전역에서 올라온 170여 명의 학생들과 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현지 지부 설립과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램프에 불을 켜는 의식으로 막이 열렸다. 오랫동안 현지 지부가 세워지길 기다려왔던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했다.

이어 코리안 클래스가 어떤 단체인지에 대한 소개와 자원봉사팀의 부서와 활동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팀에 흥미와 큰 관심을 보이며 자원봉사팀에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지부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코리안 클래스 수료증을 전달했고, 코리안 클래스 시즌2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스리랑카 자원봉사팀 학생들이 나와 K-POP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고 열정 가득한 공연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스리랑카 지부장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사례를 예화로 들어 강한 마인드는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나라 전체를 바꿀 수 있다며 "스리랑카 학생들이 마인드를 배워 스리랑카를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우니 학생은 "오프라인 미팅은 이번이 처음인데 저에게 너무 특별한 시간이었다. 수료식, 공연, 마인드강연 모든 프로그램이 완벽했다. 다음 오프라인 미팅이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코리안 클래스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니야 학생은 "마인드 강연에서 전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열릴 행사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샤디 학생은 "수료식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다. 코리안 클래스라는 멋진 단체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스리랑카 코리안 클래스 자원봉사자들은 스리랑카 전역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는 길들을 열고자 준비 중에 있다.


■ 28개국 402명의 함께하는 코리안 클래스 자원봉사단

3월 13일에 열린 발대식을 기점으로 코리안 클래스 봉사단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틱톡&유튜브,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관리, 현지 기자, 스리랑카 총 6개팀으로 나뉘어 각 팀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코리안 클래스에 얻은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발키스 말레이시아 자원봉사자는 "코리아 클래스의 일원이 되기로 한 결정이 정말 자랑스럽다. 자원봉사자라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글로벌 사회와 함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코리아 클래스와 함께 전 세계에 행복을 전파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모니카 인도네시아 자원봉사자는 "이 프로그램은 정말 훌륭하고 놀랍다.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경험, 새로운 한국에 대한 지식, 그리고 마인드 강연, 모든 것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의 단점을 극복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잠재력을 찾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입티삼 탄자니아 자원봉사자는 "탄자니아에 한국 문화와 더불어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드문데 내가 자원봉사자 팀원으로서 한 활동들이 다른 탄자니아 학생들도 본 프로그램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코리아 커넥트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코리안 클래스 시즌3 준비에 참여하며 5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강한 마인드를 배우며 개인의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변화시키는 큰 일꾼으로 자라나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