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온양교회 집회 일기
2002-12-05 김용순
한 주간 집회를 준비하면서 심령들을 초청하고 전도하였지만
온다는 사람도 잘 없고 연결되는 심령도 없었다.
그러나 새벽 시간과 오전, 오후 저녁까지 전단지와 소책자를 돌렸다.
목사님은 독산 교회에 집회 강사로 가시고 사모님과 형제, 자매님들이
매일 기도하며 전도했다.
목사님이 집회 다녀오셔서 독산 교회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시면서
하나님이 서울에서만 일하시는게 아니라 온양교회에서도 심령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마음을 자꾸 주셨다고 하셨다.
우리 마음에도 소망이 되었다.
초청한 심령들은 안 오고 아파트에서 소책자를 보고 전화를 걸어온 부인과 전단지를 보고 찾아오신 일반교회 집사님 그리고 형제 자매님의 가족들.
우리는 집회 전에 우리가 준비한 것 말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보고 싶다고 기도했었다.
정말 하나님이 종의 마음에 믿음을 주셨던 믿음대로 심령들을 구원 하셨다.
어제 저녁 시간에는 복음을 전하셨는데 구원받은 심령들이 손을 들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하던지...
어느 학생이 자매님과 가판전도 때 교제가 되어 참석했는데 첫날 말씀 듣고
교제하다가 구원을 받았다.
일반교회에서 성가대를 하고 학교(미션스쿨)에서 찬송도 부르는 학생이었는데
구원받고 너무 기쁘고 이제 할 일을 알았다고 간증했다.
소책자를 보고 전화했던 부인은 일반교회 집사로, 구역장으로 신앙을 했는데 자기를 거쳐가는 사람마다 물고기가 사람의 손에 잡혔다가 놓이면 시들어지고 죽는 것처럼 자기를 만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되면서 구역장이란 직분도 내려놓고 그렇게 열심히 해도 죄의 문제가 풀어지지 않아 회의를 느끼던 중에 우리 교회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은 코끼리의 부분만 가지고 코끼리를 말하니까
답답했는데 코끼리의 전체를 이야기 해주는 말씀이 시원하고 이해가 잘 된다.
오늘도 말리는 남편을 뿌리치고 와서 구원을 받았는데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와야겠다`며 눈물을 훔치며 감격해 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참 내 마음도 감격스러웠다.
하나님이 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그곳에 소책자를 갖다 주게
하셨구나.
하나님 그 일에 우리 같은 자를 쓰셨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중에 우리 언니도 좋은 마음으로 교회 나오고 수양회도 갔지만 구원을
못 받았는데 어제 낮에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복음이 풀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도 집회에 우리 가족들이 구원을 받고 내 영혼에 은혜를
입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복음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이 다시 한번 느껴지고
예수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나 같은 자를 사랑하신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해도 감사함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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