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아카데미 수료식

1분기 아카데미 수료식

2022-05-31     한은선

 5월 28일(토), 세 달간 진행되었던 1분기 아카데미 수업을 마무리하는 발표회가 파라과이 교회에서 열렸다.

 파라과이에서는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댄스, 노래, 기타, 연극 등 총 20개의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각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교사와 온 마음으로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

 2년 만에 대면으로 아카데미 수업을 한 후 가지는 첫 발표회였기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했다. 아카데미 발표회에는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족, 친구들도 참석했다.

 무대에서 학생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온 마음으로 보여주며 기뻐하고 행복해했다. 또한 관중들도 환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각 아카데미의 발표 후에는 기쁜소식선교회 페루 교회의 조성주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조성주 목사는 "행복은 형편에 따라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관점에 따라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아가려면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의 관점으로 봤을 때, 우리는 '나는 소망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게 되지만 하나님께 의존하면 새로운 언어로 말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구절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 인터뷰

  

 저는 엄마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요리 아카데미를 하러 오셨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할 춤이나 음악, 화장 등 아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카데미가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저도 다음 분기에는 춤 아카데미를 참석하고 싶습니다. / 아이마라 크리스탈도 (21세)

 저는 한 자원봉사자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저는 문화 교류에 관심이 있어서  문화를 더 알기 위해서 파라과이에 전통적인 공예품을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좋았고,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 로레아 쉬누리겔 (17세)

 저는 단체를 한 봉사자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 후에 프로그램을 찾아봤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언어 프로그램들이 좋았습니다. 저는 포어 아카데미를 선택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최고였고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또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루이스 파이트널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