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함께라서 즐거운 ‘인성교육 프로그램‘

- 가족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배우는 인성교육 -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욕구를 조절하는 자제력을 키우다

2022-06-17     김다래 기자

울산지역 주일학교에서는 6월 11일(토) 2시 남구 옥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에서 배우기 힘든 어린이 인성교육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120여 명의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석했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기가 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프로그램인 인성강연 시간에는 이화목 강사가 ‘욕구와 자제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사는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엔진도 중요하고 연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브레이크가 중요한 것처럼, 우리 삶 속에도 자제력이라는 브레이크를 통해 욕구를 조절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자제력을 통해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 정선우 (초등부 1학년)
강사 선쟁님이 하고 싶은 것도 참아보고 하기 싫은 것도 해보면 자제력이 자란다고 했어요. 자제력을 길러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이현성 (초등부 4학년)
포켓몬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이라 더욱 뜻깊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욕구를 참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에도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이후 인성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8개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단순히 게임에 그치지 않고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를 결합해 자제력, 연결, 연합, 소통, 배려, 교류, 도전, 경청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김유진 (초등부 3학년)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16조와 할 때 마음이 잘 맞아서 신기했고 다음에도 이런 활동을 또 하고 싶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백유찬 (초등부 6학년)
저는 오늘 기뻤어요. 왜냐하면 포켓몬 센터 때문에 행복했어요. 여러 가지 인성을 배우기 위해 협동하고 배려를 열심히 체험해서 뿌듯했어요. 제가 살아갈 때 필요한 자제력을 배워서 즐거웠어요.

▶ 최예진 (초등부 2학년)
게임이 재미있고 많아서 좋았어요. 또 하고 싶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꼭 더해보고 싶어요.

어린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으며,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인성교육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계속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사고력과 자제력, 강한 마인드를 심고 나아가 성경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가 심기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