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월드캠프에 이어 후속 월드캠프로 다시 만난 그들

2022-08-09     박설하

8월 6일(토), 필리핀 지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후속 월드캠프를 열었다. 지난 7월 27일(수) 뉴 프런티어 극장에서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월드캠프에 이어 가지게 된 후속 행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박옥수 목사와 가졌던 월드캠프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행복을 심겨주었다. 그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 후속 월드캠프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라이쳐스 댄스팀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고, 그들의 밝은 미소는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2022 한국 월드캠프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고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사회자는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모토를 가지고 봉사하러 갔지만 사실 돌아올 땐 오히려 받아온 것이 더 많았다며 값진 경험담과 함께 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필리핀 지부장 남경현 목사는 서두에 마음의 변화를 입은 필리핀 유학생의 이야기를 했다.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무엇을 거두느냐도 정해지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십자가의 죄 사함을 믿으면 의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고, 계속 의로운 사람들을 배출해내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강연했다. 

"겨자씨는 작지만, 훗날 큰 나무가 되어 동물들과 새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듯이, 여러분도 오늘 이 겨자씨만한 작은 말씀의 씨를 가지고 간다면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사람이 될 겁니다."라며 마인드뿐 아니라 삶도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약 한 시간 동안 함께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이 가까워졌고 행사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마지막으로 지난 월드캠프에 자원봉사를 함께했던 학생들에게는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수료식이 있었다. 필리핀 지부는 이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정기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참석들의 마음에 겨자씨만한 복음의 말씀이 심겨 필리핀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