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부대통령 캠프 마인드교육에 푹 빠지다!

2022 보츠와나 청소년 캠프 부대통령 개막식 참석 군부대 마인드 강연

2022-12-08     정성은

지난 3월 박옥수 목사가 보츠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후 많은 부분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이번 보츠와나 청소년 캠프에서 보츠와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을 통해 볼 수 있었다.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마인드교육 강사 양정학 목사를 초청해, 3년 만에 다시 보츠와나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개막식에 슬람바 초꽈니(Slumber Tsogwane) 보츠와나 부대통령과 이헌목 목사가 초청됐는데, 부대통령이 환영사를, 이헌목 목사가 개막식 특별 마인드교육 강연을 했다.

개막식을 하기 전, 이헌목 목사는 부대통령을 먼저 면담하여 마인드교육을 소개했고, 이어서 1,2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개막식에 입장했다.

개막식에는 특별 초청 공연으로 리오몬따냐가 노래했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이 불면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제곡에 많은 학생들이 호응을 하고 좋아했다. 이어서 현지 보츠와나 학생들이 준비한 세계 문화 공연이 있었다. 아프리카 투마이니 댄스부터 한국의 부채춤까지 다양한 공연들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정이 바빠서 30분만 참석하겠다던 부대통령은 캠프 진행프로그램에 점차 관심을 가지면서, 특히 이헌목 목사의 특별 마인드교육 40분 강연을 끝까지 다 듣고, 마인드교육에 푹 빠져서 처음 계획했던 30분을 넘기고 2시간을 더 머물다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에는 국방부 관계자들도 몇몇 참석했는데, 부대통령은 "마인드교육이 너무 좋다"면서 "국방부에서도 하면 좋겠다'고 했고, 다음날 국방부로부터 연락이 와서 12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총사령부 강당홀에서 양정학 목사가 보츠와나 장병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했다.

보츠와나 청소년 캠프는 3일간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국어, 종이접기, 피아노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준비됐고, 오후에는 젊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미니 올림픽과 스케빈저 헌트가 준비됐다. 양정학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했으며, 날이 갈수록 참석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참가자들이 복음을 들으면서 자신의 마음에 영원한 의를 주신 하나님을 환호하기도 했다. 특히 복음을 듣고 소감 발표를 하면서 자신에게 전해진 복음을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더 마음에 각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