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예배당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다.

2023-02-05     김정은

 

세계 인구 7위 아프리카 인구 1위인 나이지리아, 2001년 나이지리아에 선교사가 파송돼 교회가 개척된 이후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다.

그간 나이지리아 교회 성도들은 넓은 예배당을 두고 기도하던 중 예배당 토지를 매입했었다.

전임 목회자는 2021년부터 벽돌을 만들고, 흙을 매립해 터를 다지는 일을 진행했고,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건물 기초공사가 시작됐다. 기존의 땅은 소망이 없어 보였지만 우리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정말로 아름다운 땅으로 변해갔다.

먼저 임시 건물을 짓고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을 때 모든 성도는 감격스러워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고 연신 외치는 성도들을 보면서 주님 역시 교회가 건축되는 것을 오랫동안 기다리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특히, 건물 공사를 시작하면서 주인을 기다리던 벽돌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우리 역시 주님이 써주지 않는다면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 벽돌 같은 인생인데, 쌓아둔 벽돌을 주인이 사용할 때 가장 아름다워지듯이 우리를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과 교회가 있어 저희가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다.

현재

건축 이후에 이 예배당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받은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더 큰 소리로 찬양하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날 것을 소망할 때 주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