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3 부산·경남 춘계 MT_”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는 우리”

- 새학기 맞아 부산·경남 대학생 춘계 MT 진행 - 말씀을 통해 소망을 얻는 시간 가져

2023-03-08     김지원

설레는 3월, 개강을 맞은 부산경남 대학생들은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 모여 2023 춘계 엠티를 진행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믿음’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엠티에는 120여명의 대학생 및 간사들이 참석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피어나는 봄꽃처럼 엠티에 참석한 부산경남 대학생들의 마음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가지는 오프라인 엠티에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수련관을 찾았다.

학생들은 30분간의 짧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어색했던 분위기를 풀어갔다. 저녁모임 시간, 귀국발표회를 다녀온 선배단원들이 준비한 ‘미니귀국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1년간의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기쁨과 뜨거운 마음을 표현하며 추억을 공유했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 말씀시간, 홍오윤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말씀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가지면 최고가 됩니다. 아무리 모자란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끌림을 받으면 완전한 사람입니다. 방주 밖에 있으면 썩을 수밖에 없습니다. 생명과 생명이 아닌 썩을 것들을 복음은 드러냅니다. 방주 밖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방주 안에서 출세하고 방주 안에서 박사가 되길 바랍니다." – 홍오윤 목사 메시지 中

학교별

말씀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학교별로 모여 모임을 가졌다. 학교 선후배, 친구들과 서로 마주하며 어색하지만 자신을 소개하며 마음을 나눴다.

함께
야외에

토요일 오전, 학생들은 ‘팀빌딩 시간’과 ‘미니올림픽’을 통해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성취감 공유했다. 함께 나누는 시간만큼 학생들은 서로 가까워졌다.

이어진 ‘선배와의 만남’ 시간, 부산에서 활동했던 선배들이 부산경남 학생들을 찾았다.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했던 경험담과 조언이 전해지며 학생들의 마음에 학기 생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게 했다.

학생들과

오후 말씀 시간 임민철 목사는 학생들에게 '올 한 해 학생들의 마음에 꿈을 가지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을 하길 바랍니다. 삶의 목표가 없기 때문에 신앙도 안되고 꿈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다고 말하지만 만약에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다고 믿으면 이렇게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면 학업, 직장, 장래 하나님이 얼마든지 복으로 이끌어 주실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에 모든 사람보다 앞설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을 배우지 못해서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쳐져 있는 겁니다. 꿈을 가지세요. 믿음으로 살겠다는 마음을 정하세요. 우리 삶 속에 어떤 꿈을 꾸고 사나요? 올해 대학생활은 그냥 하지 말고 우리 마음에 꿈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민철 목사 메시지 中

이어, 학생들은 신앙, 공부, 이성 등 여러가지의 고민들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님의 마음, 교회의 마음을 전하며 답변을 했고 학생들은 마음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며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복학을 하면서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걱정으로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날 도우시고 내 인생을 이끌어 가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이 있으니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종의 인도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 박정아(부산외대 3)

“알찬 프로그램으로 함께 활동할 선후배를 만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저녁마다 간증을 하며 마음을 나누면서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교회 일을 하는 마음을 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애매하게 위치한 사람인데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사는 것 보다 더 악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하나님 안에 마음을 정하고 밝게 지내고 싶습니다.” - 김은수(신라대 3)

“목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꿈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나의 신앙과 미래를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지훈(신라대 3)

장학금과

메시지가 끝난 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장학금 및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과 귀국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 20명이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팀별로

이후 이어진 엠티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낯설기만 했던 신입생과 복학생들은 어색한 기운을 떨쳐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펼쳐질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활동들 속에 서로 이끌어주며 교류하는 시간을 기대케 하는 시간이었다.

엠티가 마무리되는 시점, 학생들은 서로 교류하고 말씀을 들으며 새겨진 마음을 표현했다.

2023 부산경남 춘계엠티는 학생들의 마음에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학생들은 갖가지의 고민들을 말씀 앞에 훌훌 털어버렸고 행복과 소망으로 마음을 옮기는 시간이 되었다. 2023 새학기를 맞아 다채롭게 활동할 학생들이 내딛을 발걸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