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이런 행사가 우릴 살립니다!”
[케냐]“이런 행사가 우릴 살립니다!”
  • 김미령
  • 승인 2008.05.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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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세계대회를 만들어가는 손길 -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과 파트너쉽 협력
“우리 케냐를 위해 이런 국제행사를 하다니요? 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 우린 IYF가 하는 2008 케냐 세계대회의 파트너로 돕겠습니다. 이런 행사가 우릴 살립니다!” (케냐 청소년부 헬렌장관 )
[4월 28일 케냐정부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후, 장관과 함께.]
작년 9월 케냐에서 있었던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개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변화와 믿음의 선물을 주셨다. 그리고 바로 교회와 목사님을 통해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복 줄 세계대회를 내년 케냐에서 열도록 소망을 더하셨다. 우린 정말이지 그때 그냥 세계대회를 하는 것인줄만 알았다. 그리고 12월 케냐의 대통령 선거로 케냐 전국이 혼돈과 광란에 휩싸여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관광수입이 제1수입원이었던 케냐를 많은 나라에서 여행제한국으로 조정하여 케냐에 큰 어려움이 찾아왔다. 아프리카의 교두보라 불리는 케냐에 있는 모든 국제단체들과 외국 기관들도 발뺌을 하면서, 정부도 큰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대통령 선거로 인한 정국불안으로 불거진 케냐사태가 케냐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전체의 경제와 정치를 흔들어 물가상승과 이념에 대한 혼란을 가져왔다. 그 이후로 어느 누구도 케냐를 찾아오려 하지 않았고, 얼마전 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했던 부시 미국 대통령도 케냐를 제외한 주위 나라만을 방문하여 지원하였다.
[작년 12월 케냐 선거이후 일어났던 사태]
이런 시국에 케냐에서 세계대회를 여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었다. 2001년 한국 세계대회를 참석하여 거듭난 케냐나이로비 국립대학교의 영문학 교수인 완잘라 교수님은, 그토록 소원했던 케냐 청소년들을 위해 돕고 싶다고 교회를 찾아왔다. 새 케냐 정부의 청소년부 장관이 자신의 옛 동료교수였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해서 다음날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하나님은 케냐 청소년부가 2008 케냐 세계대회를 주최하는 IYF와 파트너로서, 대통령을 초청하고 모든 정부 기관과 학교에 협력편지를 발행해 주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길을 가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숙소로 쓰일 케냐 IYF 센터 건축현장 전경. 기도를 바랍니다!]
[세계대회를 소망하며]
아직 우리에게 8월 세계대회 숙소를 위한 층당 500평짜리 대공사라는 부담과, 3000명에 대한 음식, 세부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 등 막막하고 답답한 산들이 겹겹이 보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 소망스럽다. 케냐 세계대회를 향해 가며 마음을 섞어 함께 하나님을 경험할 여러분들의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것이 진짜 봉사였구나! - 케냐 GNC 2차 워크샵
“워크샵 내내 단기들의 생활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틀 동안의 스케줄이지만 이렇게 따라가기만도 버거운데, 그들은 우리보다 더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우리를 도와주고 이끌어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진짜 봉사구나.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무튼 지금 잘 배워서 나중에 케냐 세계대회 때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이곳에서 받은 마음들을 전해 주고 싶어요!” (아이오트@케냐타 대학교)
[세계대회 댄스 자원자 오디션]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2차 굿뉴스코 워크샵을 공사중인 나이로비 교회에서 가졌다. 25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이번 워크샵은 강렬한 적도의 태양만큼이나 어느때보다도 더욱 활기차고 진지했다. 마하나임 컬리지(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해 무료교육 마하나임 대학) 수업과 매달 갖는 굿뉴스코 워크샵을 통해 그들 마음에 말씀이 하나 둘 심겨지며 구원의 확신이 자라고, 8월에 있을 세계대회를 향한 같은 마음을 전하며 봉사의 손길을 하나 둘 내밀고 있다. 홍보, 대외협력, 의전, 접수, 안내, 공연 등 세계대회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선 마하나임 칼리지 학생들은 해당 부서에 지원하여 ‘우리 IYF, 우리 세계대회’가 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린 세계대회를 위한 굿뉴스코 단원들~!]
[굿뉴스코 단원들과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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