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또 한번의 문화의 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다.
[페루] 또 한번의 문화의 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다.
  • 강정식
  • 승인 2008.11.16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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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IYF 최근근황및 문화의밤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30일 2009세계대회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마치고, 11월 25일부터 가지게 될 2차 워크샵 홍보와 내년에 있을 세계대회 홍보 그리고 11월 14일 가진 문화의 밤 홍보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매일 매일 3팀으로 나누어서 각 대학에 가서 사진전을 가지거나, 강의실 홍보를 하면서 내년에 있을 세계대회와 자원봉사자2차 워크샵, 그리고 문화의 밤 을 홍보를 하였습니다.

11월8일(토)에는 Lima시의 중앙광장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11월11일(화)저녁에는 Bella Haurora(베야 아우로라)라는 고등학교에 초청을 받아 IYF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14일 에는 지난 9월12일 문화의 밤을 가졌던 남미최초의 대학이며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3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는 San Marcos(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한 번 더 문화의 밤을 가졌습니다.

지난 9월 문화의 밤 남부지역 투어 그리고 10월 북부지역 투어를 마치고 나서 한 달 만에 가진 문화의 밤 행사였습니다. 이번 문화의 밤 행사 때는 워크샵 이후 새로운 대학들에 홍보를 하면서 저희 IYF를 알게 된 다른 대학의 많은 학생들과 그리고 San Marcos 대학의 학생들이 행사시작 전부터 자리하기 시작하였고, 행사 중간에는 자리가 없어서 객석뒤쪽에 서서 저희 행사를 관람하는 많은 학생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저희 홍보팀의 몇몇 청년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활동이라는 일에 매여 생활을 하다가, 자기가 열심히 일을 하려다 보니 마음에 많은 문제들이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오전 홍보활동을 시작하기 전 목사님께서 로마서 4장 말씀을 전해 주시면서 믿음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생각 없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는 것은 믿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며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하나님과 연결해서 마음으로 체크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 하고 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되며, 부족한 나의 모습을 보고 그 부분을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며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홍보팀 형제자매들은 마음을 바꾸고 마음을 쏟아서 문화의 밤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구하면서 11월14일 저녁 6시30분 Auditorio de la facultad de administracion (아우디또리오 데 라 팍꿀땃 데 아드미니스트라씨온 : 경제학부 홀)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문화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경쾌한 분위기의 라이쳐스 댄스가 끝난 후 객석의 많은 학생들이 환호하며 많은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어서 Carlos Santillan(까를로스 싼띨랸)페루IYF지부장님의 개회사가 이어지고 Hector Albornos(엑똘 알보르노스) 학생회장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중남미의 불레리아 댄스, IYF 홍보영상, 중국의 하오중궈 댄스, 태권도 시범, 인도의 신랑신부 댄스, GNC 설명, 송희림 단원의 체험담, 아프리카의 우모야 댄스, 그리고 연극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등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중간에 문제도 있었습니다. 행사장소의 오디오 시스템이 문제가 생겨서 불레리아 댄스의 경우 음악이 중간 중간 끊어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댄스를 준비한 저희들도 당황하고, 공연을 보던 많은 관중들도 당황 하였는데요, 하지만 댄스가 끝났을 때는 어느 때보다도 큰 박수와 환호로 답해주어서 자칫하면 다음 공연에 지장을 줄 수가 있었는데 관객들이 저희에게 힘을 주셔서 아무 문제없이 다음 공연들을 이어 갈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루 IYF 대표 고문이신 신재훈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요, 학생들에게 내년에 있을 세계대회도 이야기 하시고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목사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여러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는데, 저희가 생각 했을 때는 가장 부족했던 불레리아 댄스가 학생들은 준비한 공연들 중엔 가장 인상 깊었고 좋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저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그들이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낄 수가 있었고, 하나님께서 페루를 사랑하며 페루의 많은 청년들에게 IYF를 알리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3달 남은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페루의 청년들에게 IYF를 알릴지 그리고 내년에 있을 세계대회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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