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메마른 땅에 단비를 주듯이~
[부룬디] 메마른 땅에 단비를 주듯이~
  • 부룬디
  • 승인 2009.03.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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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룬디 8기 굿뉴스코 단기선교사입니다.

지난해12월 박영준 목사님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과 회동후 부룬디 세계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동을 통해 청소년부에서는 부룬디에서 세계대회를 할 수 있도록 장소 대관(스타디움 및 고등학교 숙소 등)을 무료로 해주고, 세계대회에 오는 스탭들의 무료비자, 물품들에 대한 면세, 학생 홍보를 도와주기로 논의 되었습니다. 
그 중 먼저 청소년부로부터 부룬디로 들어온 굿뉴스코 6명 단기선교사들의 무료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무료라고 적혀진 Gratuit 라는 스탬프를 6명 단기선교사의 여권에, 또한 은혜라는 스탬프를 우리 마음에도 찍어주셨습니다.


<Gratis 무료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GNC단원들 여권에 찍혀져 있다.>

3월 13일 여권 문제로 인해 한 달 늦게 들어온 김현영 단원에게도 무료비자를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주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이삭의 아내를 얻을때 늙은 종의 일이 아닌 주인의 하나님의 일이고 주인과 하나님의 약속안에 있는 일 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종의 약속안에 이루어지기에 우리들은 기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늦게 부룬디에 들어온 단기 김현영 단원>


 IYF FREE CLASS

3월 7일 무료교실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월요일부터 무료교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태권도, 컴퓨터, 피아노, 아트, 댄스, 한국어, 스페인어 등 각 클래스 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기까지 합니다.
매주 수요일, 일요일에 가지는 성경 클래스를 통해서 무료 교실 참석자들은 마음의 훈련을 받고 말씀으로 인도를 받는 삶에 대해서 배웁니다.



<OT - 무료교실을 설명하고 있는 오연실 단원 및 탁경호 단원>



<영어 클래스 - 박경식, 태권도 클래스 - 이평화, 피아노 - 김상원, 김현영, 아트 - 오연실 단원>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제 1차 컴퓨터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일주일간 가지는 컴퓨터 클래스를 통해,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기본 사용법은 물론 워드, 엑셀 등을 가르치면서 수업과 함께 마음을 엮어가는 일이 진행 되어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클래스 - 탁경호 단원 및 굿뉴스코 단기선교사>

4월은 부룬디에는 우기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건기로 인해 메마른 땅을 비가 적셔 온땅을 생기 있게 해주듯이 배우고 싶어도 형편상 못 배우고 살았던 부룬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IYF 무료 교실은 배움과 소통의 갈증을 채워주는 단비가 될 것입니다.
단기 선교사들의 영어나 키룬디 실력은 분명히 서툴지만, 이런 우리를 통해서 무엇이라도 배우고자 하는 이곳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런 마음들이 하나하나 서로 엮어져 갈 올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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