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성경세미나 소식
[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성경세미나 소식
  • 황용하
  • 승인 2009.04.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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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니 코나크리 GNC 김지훈 형제 입니다.

이번에 최원배 목사님을 모시고 11일부터 14일까지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전도를 잘하고 사람들을 초청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창세기27장의 에서에 대한 영상교제말씀을 들으면서 에서는 사냥하는 것에 자신이 있어서 자기를 신뢰했는데 결국 저주를 받은 것을 보면서 우리가 잘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번 집회기간에 거리가 먼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수양회 형식으로 집회를 가졌읍니다.,

수양회 준비를 하면서 이런저런 작업들과 공연준비로 많이 바빴지만 수양회를 앞두고 기도회를 매일 하면서 전에 없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기니는 전기와 물사정이 매우 열악한데 집회기간 동안 만큼은  하나님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물과 전기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집회 첫날 오전, 7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을 들었읍니다.

오후에는 강사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시에라리온 선교사님과 두 명의 현지형제들이 도착을 했읍니다. 시에라리온집회를 마치고 코나크리까지 8시간 차를 타고 오셨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도착하셨습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목사님을 모시고 간단하게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저녁 말씀시간에 강사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참된 복음을 가진 종과 참된 교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읍니다.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그 동안 자신들이 구원받으려고 기도하고 헌금을 하고 많은 수고를 하였지만 왜 구원을 받을 수 없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구원의 길이 너무 쉽지만 그 길을 몰라서 방황하고 수고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부활절주일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참석하던 현지교회 목사님 두 분이 계셨는데요.

축제날인데도 불구하고 말씀을 들으려고 참석하셨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문둥병, 암, 에이즈가 무서운 것은 병이 보이지 않게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병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망고 나무에서 코코넛이 달릴 수 없듯이 사람은 죄의 나무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성이나 노력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날,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 중에는 집회에 처음 참석하였고 우리가 모르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첫날부터 참석했던 현지교회 목사님께서 구원을 받으시고 저녁 시간 때 간증을 하셨는데

그 목사님은 율법을 지키려고 하셨고 교회에서 성도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또 설교를 하거나 교제를 해줄 때 천국에 간다고 교제를 해주지만 항상 마음 한편에 확신도 없고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집회에 오게 되셔서 말씀을 듣고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구원을 받았다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교제 중에 자신은 말씀도 모르고 교회를 어떻게 인도해야하는지 잘 모른다면서 목사님께서 오셔서 집회도 해주시고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넷째 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또 한 분의 목사님께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이 분은 치과의사를 하시면서 목사님을 하고 계신데요.

포스터를 보고 교회에 오셔서 첫째 날부터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다 마지막 날 오전 구원을 받고 간증하며 기뻐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교회를 돌아다니며 말씀을 가르치고 치과 진료를 하기 전에도 기도를 하고 말씀을 전해서 그 기도와 말씀이 치료를 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 참된 교회를 만나고 복음이 있는 목사님을 만나서 그 동안 했던 모든 기도와 말씀은 거짓이었다는 걸 발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우리들은 사람들을 초청할 때  ‘이 사람은 꼭 오겠다. 좋다.’ ‘이 사람은 관심이 없다. 안 좋다.’ 우리 눈으로 판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양회가 진행되는걸 보면서 우리 생각이 너무나도 틀렸다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우리 예상과 다르게 우리 수고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분들이 집회에 참석을 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복음을 듣고도 교회에 연결되지 않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집회 후, 그들 마음에 분명한 선이 그어진 지체들도 있고 새롭게 연결된 분들이 있어 참 감사합니다.

기니 코나크리교회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라 쟝 목사 구원 간증>

저는 1986년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교회에서 입으로 시인을 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후 저는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경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세네갈에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졸업 후, 기니로 돌아와서 교회를 운영했습니다.

그 때 저는 죄인이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죄 때문에 고민하고 고통받았습니다.

저는 설교를 할 때 율법을 잘 지키라고 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이제까지 제가 했던 설교가 다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고 저는 죄사함을 받았읍니다..

지식으로만 복음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마음으로 참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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