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5월의 이야기
[부룬디] 5월의 이야기
  • 모대곤
  • 승인 2009.06.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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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부룬디는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즈음입니다.
건기가 시작되기 전 비처럼 우리 마음을 흠뻑 적셔주는 부룬디 5월의 소식입니다.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 인터뷰


 



5월 12일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 존 작퀴 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지난 12월 박영준 목사님과 장관의 회동을 통해서 IYF에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부룬디 청소년들의 소망과 꿈에 대한 장관님의 솔직한 마음을 소상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세계대회 이후 가질 부룬디 청소년 페스티발에도 청소년부에서 모든 부분에 협력을 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은고지 목회자 모임 및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매달 마하나임 수업을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이 각 지역에서도 수업을 요청하고 있어 처음으로 5월 18일 부터 20일까지 부룬디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은고지에서 목회자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모임 목회자들이 마하나임 학교에 대해서 많은 질문과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고 분위기가 굉장히 않 좋았습니다. 그러나  극적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다음날부터 매일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레위기를 통해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목회자들이 우리의 죄가 예수님에게 어떻게 넘어가는지를 듣는 순간 손뼉을 치며 기뻐하였습니다. 더 일찍 왔으면 좋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목회자들이 빨리 이곳 은고지에도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설립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수료증 코스와 디플로마 코스로 나누어서 수업을 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수료증 코스는 구원학에 대해서 디플로마 코스는 박옥수 목사님 저서인 "회개와 믿음"을 교재로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지난달 죄에 대해서 수업을 가진 이후 이번달에는 율법, 회개, 구원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플로마 코스에서는 "회개와 믿음"의 책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실제 믿음의 간증을 들으면서 자신을 믿는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편으로 돌아오는 회개에 대해서 깊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NC 영어 말하기 대회


 
- 이평화, 박경식 단원

2009년 5월 27일 부룬디에서 현 굿뉴코 단원들과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 단원들이 영어말하기를 준비할 때 에는 서로 부담을 느끼며 영어에 대한 장벽을 느꼈으나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하여 다들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탁경호 단원은 처음 모습과 다르게 영어를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어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날 저녁 총 6명의 단원들이 모여 영어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평화단원, 박경식단원, 김상원 단원, 탁경호단원, 오연실단원, 김현영단원,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자기 마음들을 표현하였습니다.

 
- 김현영, 오연실 단원

그리고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의 우승자는 김상원 단원으로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모습이 희망안에서 아직도 바뀌고 더욱 바뀔것이라는 타이틀로 우승을 얻게되었습니다. 특별상을 받은 탁경호 단원은 상품으로 만다지(빵)를, 1등상 김상원 단원은 상품으로 해외 전도여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 김상원 (1등상), 탁경호 (특별상) 단원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로 가장 기뻤던 것은 바로 부룬디 사람들이었습니다. 발음도 내용도 모든 것이 부족한 저희들의 스피치에 감동을 받고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쳐 주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들도 이번 대회를 통하여 영어에 더욱 가까워 지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소망과 자신감도 얻게되었습니다.
부룬디를 위해 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부룬디에서 김상원 단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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