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브라질리아교회에서 소식 전합니다.
지난 5월 시민 문화 광장에서의 "문화의 밤" 공연에 이어 6월 8일에는 브라질에서 다섯번째로 큰 UNB 대학에서 학교측 초청으로 IYF 문화 공연을 가졌습니다. IYF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국가별 전통댄스, 아카펠라 순서로 간단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각 장르마다 참석한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IYF 브라질리아 강대철 선교사님께서 브라질 전통 과일인 쟈카에 대해 말씀 하셨습니다. 쟈카는 수확하고 1주일 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하는데, 그 시간 동안 과일이 익어가면서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그 냄새만 맡으면 버릴 수 밖에 없지만 과일이 숙성되어가는 과정중에 하나임을 깨닫게 될 때 어느 누구도 버리지 않고 맛있게 될 때 까지 기다리듯, 다른 나라, 사람, 언어, 문화의 맛 뿐 아니라 마음의 맛을 배우기 위해서도 서로 자기 틀을 넘어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때 허물과 연약함을 넘어 참된 친구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에 작은 등대가 참 빛이 되어 주듯이 죄악과 어둠속에서 방황하는 브라질 청소년 들에게 참 진리로 인생의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것은 복음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2010년 브라질 세계대회, GNC등 많은 IYF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 하여준 학생들을 보며 우리의 마음 또한 소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계속되는 대학교 행사(6월의 IYF 축제, 한국영화상영, 아카데미, 아마존 인디오방 문 등)에 일하실 하나님을 기다려 주세요.
BRASILIA /강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