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세계대회를 위한 하나님과의 발걸음들
[토고] 세계대회를 위한 하나님과의 발걸음들
  • 오주안
  • 승인 2009.07.17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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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티벌 >

매주 금요일 로메 대학에서는 토고 대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가졌습니다. 라이쳐스 댄스, 컬쳐 댄스, 학생들의 참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며 IYF만의 패기와 열정을 표현하였습니다. 준비한 공연들은 너무나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그들의 마음을 IYF에 열어주심이 감사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이어지는 매주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IYF를 만들어 갔습니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 많은 대학생들이 IYF에 관심을 가지며 찾아 왔고, 이 행사를 통해 IYF 세계대회나 많은 IYF행사들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포츠 장관과의 미팅>

지난 5월8일에는 스포츠 장관과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토고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소개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무런 희망과 절제 없이 살아가고 있는 토고의 젊은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에서의 뜻 깊은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자 하는 IYF 세계대회의 취지를 설명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IYF 월드캠프는 마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며 앞으로 개최될 세계대회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Togo Propre 캠페인>

7월 5일에는 ‘토고를 깨끗이!’ 라는 타이틀을 걸고 토고의 환경을 위한 Togo Propre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IYF 단원들과 대학생 그리고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함께한 가운데 ‘Togo Propre’를 힘차게 외치며 거리를 청소해 가기 시작 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어리둥절해 하다 어느새 함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팔을 걷어붙인 채 한 마음이 되어 거리를 청소하는 모습과 환한 미소를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IYF 활동의 폭을 보다 넓히며 동시에 IYF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토고 기자들과의 회담>

7월 16일 토고 IYF센터에서는 토고 언론매체의 기자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5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이번 회담은 IYF세계대회를 대중 언론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행되었습니다. 라이쳐스 댄스, 컬쳐 댄스, GNC단원의 체험담, 학생들과의 토론, 기자들과 학생간의 회담, 목사님의 축하사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며 분명한 IYF만의 색깔을 그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기자들은 월드 캠프의 주최자, 장소 선정기준, 서포터, 행사의 규모 등 여러 부분들을 질문하며 월드 캠프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청소년 부 관계자는 ‘요즘 토고 젊은이들은 자신의 나라이지만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모든 부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며 나라안의 문제 안에서 떠나려고만 한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이런 부분들을 대학생들에게 정확히 지적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고, TVT의 EDEM기자는 ‘IYF회담에 처음 참석하는데 학생들이 너무 밝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초청해주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IYF세계대회뿐만 아니라 IYF단체에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기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가 됩니다.

 









< IYF등록 허가증>

7월 10일 토고 IYF는 정부로부터 단체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토고 IYF는 허가 받은 단체로써의 권리를 갖게 되었고. 이 서류를 기초로 NGO, 비자면제 등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허가증을 받기 전 행사를 치를 때면 항상 IYF에 대한 공식적인 서류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허가증으로 말미암아 보다 폭넓은 IYF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대학교 장소 허가 편지 >

6월23일 세계대회를 7주 앞둔 상황에서 대학교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거절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3월 세계대회를 위한 모든 서류가 통과했었지만 기독교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거절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 편지로 토고 온 교회는 이틀간 금식을 하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 보았지만 모두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7월 10일 대학교를 허락한다는 두 번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캠프를 이끄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IYF 세계대회 광고 상황 >                    

토고 IYF는 IYF 토고 세계대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스폰서를 찾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Charles A. HUNLEOE씨를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은 선뜻 10개의 대형 광고판을 우리에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해주셨습니다. 대형 광고판의 광고물을 제작할 때 역시 Alain ANIFRANI씨가 도와주셔서 싸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TV-Zion, L.C.F 두 개의 TV채널에서 세계대회를 소개하는 광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ANILI MOTO 와 OPAII MOTO, NOKIA에서는 마라톤에 상품으로 오토바이와 휴대폰을 기증한다고 하였고, Fan Milk에서는 1500개의 아이스크림과 마라톤 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MOOV TOGO, TOGO CEL, TOGO-TELECOM, UTB등의 기업들과 크고 작은 스폰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토고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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