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3차]둘째날 - 우리 인생의 항해자!
[대덕 3차]둘째날 - 우리 인생의 항해자!
  • 한기진
  • 승인 2011.08.1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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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둘째 날이 밝았다. 둘째 날 새벽, 움츠려있던 몸을 깨우는 시간!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시간을 새벽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참석하신 분들이 스트레칭 하며 “으어~”,“아~”등의 감탄사를 내뿜으시는가 하면, 할아버지께서는 극구 반대하는
대학생의 몸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깨를 열심히 주물러주시는 보기드문 흐뭇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대덕 여름 캠프의 또 다른 묘미!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 시간.
이 시간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전용 라켓을직접 챙겨와 베드민턴을 즐기시는 자매님, 온몸을 날려 족구를 즐기시는
열정 넘치는 어르신까지 마치,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려오신 분들 같았다.

 

“아카데미를 통해서 서먹서먹하고 딱딱했던 우리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한결 가까워지면서 형제,
  자매들 간의 교제가 쉬워져 감사했습니다.”  - 대전 서구 오선균(36. 남)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수양관에 붉은 노을이 덮히는 시간.
저녁 모임은 노을이 풍기는 아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시간에 이어 광주링컨 하우스 스쿨 학생들의 열정의 춤
불레리아는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꿔 놓을 만큼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춤추게 했다.
이어지는 아이티 해외의료봉사 영상을 보면서 우리들의 마음은 금새 숙연해지고, 감동에 젖을 수 있었다.

 


 


목포교회의 은혜로운 특송에 이어 강사 박영준 목사는 열왕기하 4장 수넴여인의 말씀을 통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주장이 끝이나야 구원의 은혜를 입을수 있다고 전했다.




“한 가지 성경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사건을 통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문제가 있고 갈급한 심령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신의 주장, 자신의 뜻이 끝이 나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데, 계속해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사람은 절대
방주를 탈 수 없습니다.” - 저녁 말씀 中 에서 -


방주를 비유로 복음의 의미를 풀어주시면서 방주의 항해자가 하나님이 듯이 우리 인생의 항해자는 하나님이라고 전했다.
수양회 기간 동안 인생의 항해자가 자신이었던 많은 분들이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생의 항해자로 바뀌어 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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