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캠프 참석자들을 지속적으로 교회 연결해주는 끈! 멕시코 테카테 영어캠프
[미국-서부] 캠프 참석자들을 지속적으로 교회 연결해주는 끈! 멕시코 테카테 영어캠프
  • 박진아
  • 승인 2012.08.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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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월드캠프 폐막식 다음날인 지난 8월 23일(목) - 25일(토)까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도시인 테카테市에 위치한 CETis No.25고등학교에서 2012년 IYF 영어캠프가 있었습니다.



영어캠프에 앞서 칠십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포함한 백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샌디에고 월드캠프에서 워크샵을 가지면서 함께 모여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고등학교의 모든 수업을 다 페강하고 영어캠프만을 위한 시간이 준비된 이 시간동안 천 여명의 전교생이 캠프에 참석하였고, 우리는 IYF정신과 영어를 함께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영어캠프는 작은 월드캠프처럼 아카데미와 미니올림픽, 스케빈저 헌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카데미에는 스시, 태권도, 댄스, 이디엄, 한국어, 약국, 보바, CPR(심폐소생술) 등 월드캠프에서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과 멕시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한국어 클래스 등을 추가해 다양한 분야에 아카데미를 준비했습니다.

“pharmacy아카데미에 참석했었는데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약사가 되고 싶은데 직접 약사이신 분에게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누군가를 도와주고 희생하는 마음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MONSERRAT ALFARO,  A5, 15세 -



마인드강연시간에는 3개의 장소로 나뉘어 진행하였습니다.
강사들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을 열고 친구들과 마음의 이야기 하며 지내라고 하는 IYF정신을 가르쳤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하여 들었는데 저는 그 동안 마음을 열지 않고 지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을 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데도 저는 그 동안 제 생각을 따라 살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마음을 열고 부모님과 친구들과 지내고 싶어요”
-
RAFAEL HERNANDEZ, B2, 15세 -

“저는 오늘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우리에게 문제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하지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지내는데 문제가 발생하면서 우리는 사고하고 다른사람과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SALVADOR ALEJO, C1, 15세 -

1차적인 생각만 하고 지내는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의 문제를 발견하고 2차, 3차의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IYF정신이 너무 좋다고 하면서 IYF평생회원으로 가입하고 싶다는 신청서를 적었습니다.

매일 프로그램이 마친 뒤 자원봉사자들은 멕시코 학생들의 집에 가서 HOMESTAY(민박)를 했는데 모든 학부모들이 미국에서 우리를 위해 와준 귀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온 마음으로 식사나 잠자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우리 스케쥴에 맞추려면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우리를 섬겨주셨고 미국에 돌아가는 날에는 멕시코의 맛있는 빵을 한박스씩 준비해서 선물해줬습니다. 우리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우리가 매일 한시간씩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복음반을 진행했는데 이 학생들도 마음으로 하나님을 정확하게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셨고 매일매일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를 학교로 초청한 CETis No.25고등학교인 Guadualupe 교장과 그의 부인은 샌디에고 월드캠프의 VIP리셉션과 부활절 칸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하면서 우리를 정확하게 만났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우리를 집으로 초청했을 때 부인께서 우리에게 가장 처음에 한 질문은 놀랍게도 부활절 칸타타 후에 박목사님께서 어떤 말씀을 전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스페인어로 통역을 듣지 못해 그 말씀을 궁금해하신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복음을 전했고,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가 언제든지 테카테에 와서 일해주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와 삼일간 시간을 보낸 교장선생님은 자신의 임기가 3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 남은 3년을 IYF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 같은 계열의 티후아나시의 교장선생님도 우리 행사에 함께 참석해 티후아나의 자신의 학교에도 우리 IYF가 와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우리의 다음 영어캠프장소는 티후아나가 될것입니다.







영어캠프가 끝나고 다음 날 LA교회에 영어 예배에는 영어캠프를 참석했던 자원자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올해초 있었던 영어캠프를통해 연결된 열명의 학생들 외에도 새롭게 5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했고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자기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는 마음이 분명했습니다.

 

영어캠프는 우리와 연결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끈입니다. 다시 있을 영어캠프를 위해 한번 왔던 친구들이 계속해서 연결이 되고 다음주에 있을 캠프 참석자들의 모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LA교회에는 많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간증으로 행복합니다.
아직 구원은 받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보며 이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복음을 위해 일할 시간이 기대되고 우리에게 영어캠프를 하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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