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드캠프 개막식 -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
[뉴욕] 월드캠프 개막식 -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
  • 안소연
  • 승인 2012.08.29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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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세계의 심장 뉴욕에서 갖는 두 번째 월드캠프의 막이 올랐습니다.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 자메이카에서 1,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월드캠프는 8월30일까지 5일간 뉴욕 마하나임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27일 저녁 7시, 참석자들과 함께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와 링컨학생들의 태권무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라틴 댄스 엘도라도, 미국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 등 다양한 문화공연은 다민족문화의 미국 학생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부채춤을 본 관중들은 한국의 부드러운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개막식의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사회자의 개막선언 후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된 알코올 중독 및 약물 의존협회 협회장인 Jeffrey Reynolds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알콜, 약물을 즐기고 청소년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곳 월드캠프 학생들은 희망을 배우러 왔습니다. 희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희망을 배울 수 있는 이 곳에 와서 너무 좋습니다.”
- 환영사, Jeffrey Reynolds 롱아일랜드 알코올 중독 및 약물의존협회 협회장 -

이어 월드캠프를 위해 멀리 한국에서 뉴욕까지 오신 김재경 국회의원, Nassau County 입법부 의원 Francis X. Becker Jr. 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고 격려해주려고 왔는데 여기와서 여러분들을 보니 제가 오히려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였고 각각 배경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 축사, Mr. Francis X. Becker Jr, Nassau County Legislature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등장으로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와 미소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참석한 학생들과 귀빈들의 대다수가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앵콜곡으로 부른 “New York, New York”과 “God Bless America”는 마하나임 대강당을 뉴욕의 낭만으로 가득 채웠고 참석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별메세지에서 박옥수 목사는 뉴욕에서의 이 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인사와 함께 인간관계에서 마음이 흐르는 것에 중요함에 대해서 전하였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것을 예로 들며 처음에는 물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부담 때문에 물에 들어가는게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 부담을 뛰어넘으면 수영에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껏 수영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날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행사 후,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 40여 명과 리셉션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연맹 뉴욕지부 대표 12명, Dagoberto A. Torres pena 엘살바도르 총 영사와 Nancy Halliday 호프스트라 대학교 학장, Roderick Pearson 서폭 카운티 청소년부 디렉터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단순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해 한 쪽 손을 못쓰게 된 더글라스 형제의 이야기를 하면서 굿뉴스의료봉사단이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였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려는 마음을 가지고 IYF와 함께 일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미 개막식을 보고 감동한 귀빈들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였고 자신들을 초대해 준 것을 고마워하였습니다.

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부족해 체육관에 스크린을 설치해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이번 캠프의 여정 속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 안소연, 최은정 / 사진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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