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기쁨을 만드시는 예수님
감사와 기쁨을 만드시는 예수님
  • 박옥수 목사
  • 승인 2012.09.12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esus Creates Thankfulness and Joy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성경에 나타나 행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일하십니다. 간음한 여자에게 참 자유와 평안을 주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 속에 감사와 기쁨을 만드십니다. 우리가 잠을 자거나 느끼지 못할 때도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모두그런 예수님을 믿기를 바랍니다.

▲ 감사와 기쁨을 만드시는 예수님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마음

요한복음 8장에는 간음 중에 잡힌여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여자는 간음하다가 잡혀서 돌에 맞아 죽기 위하여 끌려가고 있을 때 예수님을만났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는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죄가 기억나 양심에 가책을 받아서 한 사람씩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예수님과 여자만 남았을 때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야, 너를 고소하던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들이 없느냐?”
“주여, 없나이다.”
예수님은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고 여자를 돌려보내셨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놀랍습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마음에는 부끄러움과 큰 두려움과 절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끌려가고 있을 때 여자는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은 얼마 안 되는 시간에 그 여자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여자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던 두려움과 슬픔이 다 물러가고 전에 없던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여자의 마음에 가득 채워졌습니다.

마음을 바꾸는 힘을 가지신 예수님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염려나 두려움이나 절망이 찾아옵니다. 우리마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도 많습니다. 자기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이나 문제가 닥칠때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 우울증에 걸리거나 정신병에 걸리며, 심하면 자살까지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고, 그 여자에게는 절망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여자의 모든 문제를 처리해주셨습니다. 여자를 향해 날아오려 했던 모든 돌멩이를 땅에 떨어뜨리시고, 여자를 정죄하고 고소하고 미워하던 사람들을 다 떠나게 하셨습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자는 자기를 고소하고 죽이려고 하던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고 슬픔과 두려움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그 대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던 살았다는 안도감, 감사, 기쁨, 찬양… 이러한 마음이 여자의 마음을 가득 채워서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왜 죄를 벗으려고 발버둥칠까?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한 여자에게 일하셨던 예수님이 우리에게 일하시면 우리도 간음한 여자가 그랬던 것처럼 근심이나 두려움이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두렵고 고통스러운 것은, 예수님이 일하시는데도 어리석게 문제나 어려움을 내가 감당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보혈을 믿음으로 죄를 사함 받고 거듭난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그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어주십니다.
죄 사함을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왜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죄를 벗어보려고 발버둥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서 죄를 사하신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사실을 깨달으면 어떤 죄에서도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문제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이 나와 같이 계시면서 나의 주가 되셨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와도,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문제야.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처럼 내 문제도 해결하시고 나를 온전케 하셔’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 감사와 기쁨을 만드신다

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내 죄를 사하신 사실을 열아홉 살때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나의 죄만 사하신것이 아니라, 간음한 여자의 마음에서 모든 두려움과 근심을 내쫓고 평안과 감사와 기쁨을 넣으신 것처럼 나에게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 염려하는 마음, 절망하는 마음… 이런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그런 마음을 넣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신 후로는 우리 속에서 그런 마음들을 제하시고, 믿음과 감사와 기쁨을 만드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성경에 나타나 행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일하십니다. 간음한 여자에게 참 자유와 평안을 주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 속에서 똑같이 일하십니다. 우리가 잠을 자거나 느끼지 못할 때도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모두 그런 예수님을 믿기를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