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말씀에 젖어 보낸 행복한 모스크바 수양회
[러시아] 말씀에 젖어 보낸 행복한 모스크바 수양회
  • 이영민
  • 승인 2012.11.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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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모스크바 근교 레스노이 가라독 휴양소에서 러시아 수양회가 열렸다.

이번 수양회에는 모스크바, 상트빼째르부르그, 블라디까브까스 등 러시아 몇몇도시에서 125명의 형제자매들이 참석했다.

모스크바 교회는 수양회 준비에 앞서 여호수아 2장에 기생의 신분이지만 자기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고 네 부모와 형제와 아비의 가족을 집에 모으라는 말씀을 따른 라합의 마음을 받아 심방을 다니며 성도들과 새로운분들을 초청했다. 

 
초청 기간에 구원을 받고 수양회에 참석한 빅토리아 자매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두 암으로 돌아가셨다.

늘 인생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내 안의 죄를 모두 사하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감사했다. 이제 하나님께서 내 두 번째 삶을 이끌어 주실 것이다.” 라며 간증을 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사도행전 중심으로 새벽, 오전B, 저녁 하루 세번 모두 9번 말씀을 전해 주었다. 성령이 사도행전가운데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간증과 함께 전해 주었다.

성령이 오기전에 기다려라 – 약속이 일하시는 세계, 성령은 바람같이,불같이 모든 문제를 날려버리고,태워 버린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게 한다.

자신의 옳은 생각을 믿으며 살았던 삶이 얼마나 주를 대적하는 삶임을 발견하고 주의 말씀에 잡혀 새로운 눈으로 살아가며 능력을 행하는 사도행전의 베드로의 삶.

회개가 빠진 마술사 시몬의 거짓 믿음, 말씀과 함께 끝까지 가 봐라 완전 다른세계가 보인다.

자기생각에 속아 오랫동안 누워있던 애니야, 그 생각의 덩어리가 말씀(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하시니) 과 부딪혀 떨어져 나아가며 누워던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운 삶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

이제 우리 영혼과 삶에 주인이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여러분과 관련된 모든일을 하나님의 뜻가운데 가장 아름답게 이끄실것 입니다.

수양회 기간내내 형제자매들은 말씀에 푹 젖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새로오신 분들은 복음반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받았다. 

 
수양회는 말씀외에 그룹교제, 목사님과의 질문시간, 젊은 청년들의 연극, IYF댄스, 음악공연, 산책, 미니올림픽…..

특히 둘째날 오후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하는 미니올림픽 시간이 있었다. OX 퀴즈, 장애물 넘기, 2인 1각 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러시아 지역 성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 셋째날 오후에는 세례식이 있었다. 구원 받았지만 세례를 받지 못한 성도들뿐 아니라 이번 수양회를 통해 구원 받은 성도들까지 총 29명의 형제자매들이 자신의 죽은 육신을 버리고 새로이 예수님의 영을 받아들이는 기쁨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례식에 참여한 빼째르에서 온 마야는 “세례를 받고 난 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정돈된 것 같다. 이전에는 내 문제들 때문에 고통스러웠고 많이 울었다. 하지만 세례를 받은 후에 내 마음이 가볍고 담대해 졌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라며 간증했다. 

 
말씀이 우리마음가운데 전해져 우리생각이 떠나고 주를 향한 믿음이 세워지는 행복한 수양회가 모두 끝나게 되었다.

말씀을 가지고 각각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의 마음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수양회 후]

강사목사님과 함께 같이 오신 목사님들과 함께 수양회 후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 교회와 빼째르교회에서는 예배당에서 후속집회를 가졌고, 모스크바에서 400km 정도 떨어져 있는 무람이라는 작은도시를 방문하여 그곳에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15일에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480km 떨어져 있는 러시아 제4의 도시, 인구150만명이 사는 니즈니노브고라드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이용권 선교사 가정이 파송이 되었다.
지난 9월에 모스크바집회 참석해 구원받은 올가 자매를 통해 무람에 사는 가족들과 이웃들이 연결되어 구원받아 10명 정도의 성도들이 모이고 있었다.

무람은 니즈니노브고라드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마을 이다.

유만복 목사는 창립예배의 말씀에 강도만난자를 사마리아인이 불쌍히 여겨 구원과 삶에 모든것을 이끌어 주시듯 복음을 전하는 일이 주님이 다 하시고 이루실 줄을 믿는고 전해 주었다.

러시아교회에 일하시는 주님이 너무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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