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복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된.. / 1회 우간다 수양회 소식
[우간다] 복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된.. / 1회 우간다 수양회 소식
  • 김형진
  • 승인 2012.12.2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 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우간다 캄팔라 교회에서는 양덕만 목사(케냐 키수무교회)를 초청하여, 제 1회 우간다 수양회가 열렸다. 캄팔라 교회 형제, 자매들뿐만 아니라, 5개의 지역교회의 형제, 자매들 그리고 월드캠프를 참석했던 학생들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우간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양회인 만큼 교회 형제, 자매들이 수양회 전에 마음을 같이 모아 교회를 보수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 전도 등을 함께 하며 마음을 모았다.

 

 

3박 4일간 형제, 자매들이 함께 숙식을 하며 가진 이번 수양회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종일 말씀 속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어, 댄스, 스와힐리어, 태권도, 배구 등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배구 클래스는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성도들이 서로 함께 뛰면서 몸과 마음이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매 시간 말씀 전 다양한 공연으로 밝은 미소의 라이쳐스 댄스, 태권도, 문화 공연 그리고 피아노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말씀에 마음을 열 수 있는 역할이 되었다.

 

 
이번 수양회의 강사인 양덕만 목사(케냐 키수무)는 한 주간 “믿음의 삶”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믿음을 자신의 마음의 두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면 믿음도 같이 흔들린다. 하지만 실제 믿음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다. (베드로전서 1장 21절) 그래서 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마음으로 살 때에 믿음은 절대 흔들릴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였다.

 

 

마지막 날 양덕만 목사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참된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미갈이 다윗의 아내가 되었지만, 예전의 삶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사울의 딸로서, 평안하고 안일한 공주의 삶을 살아왔다. 다윗이 고난을 받을 때 함께 고난 받을 수 없었기에, 훗날 다윗이 영광 받을 때 함께 영광 받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도 구원받기 전 나만을 위하면 섬긴 삶을 버리고, 교회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마음을 함께 한다면 본향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고 말씀 전하셨다. (로마서 8장 18절)

 

 
마지막 날 우간다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세례식을 가졌다. 39명의 형제, 자매들이 세례를 받으며 옛 사람을 장사지내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사실에 대해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감사해했다.

 

 
이번 우간다 수양회를 통해서 그 동안 우간다 형제, 자매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에 대한 궁금증과 복음이 풀리며, 평소에 거리가 멀어 만나지 못했던 형제, 자매들끼리 서로 마음을 나누며, 복음 안에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인터뷰>

“제가 오랫동안 기쁜소식선교회에 다녔지만, 구원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양회를 통해 확실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인간으로서 죄를 지을 때 마다 회개기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주셨다는 것은 알았지만, 여전히 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단번에(Once for all) 용서해주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세례를 받았었지만, 새로 구원받은 이후 다시 세례를 받아야 되는 것을 알고 이번에 새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양회가 정말 감사합니다.”

Ruth Matovu / Kampala Church

< 오른쪽 끝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룻 마토브 자매>

"구원을 받은 이후 오늘 처음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제가 구원받기 전 일반교회 목사로 있을 동안 저는 30,000명 이상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 자신도 구원을 받지 못한 체, 제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체 말입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참된 구원이 무엇인지, 세례가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합니다.

Mike Payesu / Uganda, Kampala

마이크 바예수 목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